'나솔' 25기 '현커' 없었다, 상철 순자·영식 미경 각자의 길로 "출연진 전원 연애 無"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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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나는 솔로' 25기 출연진이 '현커'(현실 커플) 여부를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25기 최종 선택에서는 영식-미경, 상철-순자가 이변 없이 서로를 택했고, 영호-광수 사이에서 고민하던 옥순이 두 사람 모두 택하지 않는 '열린 결말'로 현실에서도 계속될 로맨스를 예고했다.
방송이 끝난 후, 24일 유튜브 '촌장엔터테인먼트TV'를 통해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는 25기 출연진 전원이 참석했다.
방송 말미, 출연진들은 '현커' 유무를 공개했다.
영수는 "요즘에 좋은 기회들이 저에게 많이 오고 있다. 그런 만남을 노력하고 있다. 그분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굉장히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결과물은 혼자로서는 현재진행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영숙은 "저는 현재 만나고 있는 분이 없다. 주변에서 소개를 해주셨으면 좋겠다. 최근에 외적인 이상형이 추가돼서 프로게이머 도란 선수가 있는데 제 이상형"이라고 전했다.
영호는 "솔로나라 밖에서 옥순 님과 여러 번 만나봤는데 저도 부족하고 그런 부분이 있었다. 옥순도 저도 많이 노력했는데 차이 있는 부분이 있어서 이뤄지진 못했다. 한 가지 더 추가해서 말씀 드리자면 12월 초의 영호와 지금의 저를 생각해보면 나가고 나서 바뀌었다. 거울치료를 모두 겪었을 거다. 고통스럽긴 한데 받아들이고 고칠 부분은 고쳐서 성장하면 더 좋은 배우자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4개월 전과 지금의 저를 생각하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훨씬 건강해졌다. 아마 제가 저희 기수에서 빠른 시일 내에 좋은 분을 만나서 결혼 소식을 전해드릴 자신이 있다. 있는 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현숙은 "사람은 안 바뀐다고 생각했는데 저도 방송 보면서 많이 반성했고 저 스스로도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한다. 저 그렇게 많이 까다로운 사람 아니다. 일생일대에 다시 오지 않을 기회를 통해서 많이 배웠다. 그렇지만 만나고 있는 사람은 없다"고 털어놨다.
영자는 "제주도에 있으면서 게스트하우스를 세 개 운영하면서 관리자 역할로 있다 보니까 너무 바쁘기도 했고 연애할 시간조차 없기도 했고, 이미지가 많이 안 좋아진 상황이라서. 그렇게 큰 연애를 하진 못했지만 좋은 사람을 언젠가는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옥순은 "솔로나라 지원하고 라방 때 '저 결혼합니다' 발표하고 싶었는데 그런 소식은 들고 오지 못했다. 결혼을 향해서 열심히 달려나가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광수 역시 "저는 사실 작년에 사랑에 빠졌다가 짧게 헤어졌는데 며칠 전에 다시 돌아와서 만나게 됐다. 제비를 찍는 것을. 제비와 또 사랑에 빠졌다. 만나는 사람은 없다"고 전했다.
영철은 "저는 개인적으로 결혼하려고 이 프로그램에 나왔는데 이미지 때문에 결혼을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슬프다. 마지막 방송에 손 잡기 그거 때문에 예정된 소개팅이 취소됐다. 주선자분들께 다시 한 번 생각해주셨으면 한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최종 선택을 했던 상철 순자, 미경 영식도 '현커' 여부를 전했다.
상철은 "나가서 알아보는 시간을 어느 정도 가졌는데 인연을 끌고 가려고도 생각해봤는데 어쨌든 마무리는 지어졌다. 전 지금 여자친구 없는 상태다. 그냥 일하면서 공부하면서 그렇게 살고 있다. 한 말씀 드리고 싶은 게 제가 잠깐 봤던 순자 님의 모습은 TV에서 나왔던 무례한 행동을 하는 사람은 아니었다. 논란이 됐던 장면 같은 경우는 제가 현장에서 느꼈던 건 이 친구가 나한테 일종의 기싸움을 건다고 생각한다. 더 논란이 될 만한 것들을 만들고 싶지는 않아서 마무리 지었다. 저는 관용의 허세가 아니었을까 생각해봤다. 내가 상대방을 전부 다 이해할 수 있다는 것, 그것도 오만한데 그런 생각을 살짝 했던 것 같다. 이 부분에 있어서 반성을 많이 했다. 할 말은 하고 산다. 방송이라 어느 정도 절제된 부분은 있지만 응원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했다.
순자는 "솔로나라 밖에서도 잘 알아가 봤지만 지금은 각자의 길을 가고 있다. 하지만 저는 다시 솔로나라를 가더라도 그 선택에 대해서 후회가 없다"고 덧붙였다.
미경은 "저희는 나와서 좋은 만남을 가지다가 타이밍이나 여러 가지 이유로 서로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한 가지 말씀 드리고 싶은 건 방송에서 너무 영식 님이 쎄하다. 강하다. 이런 얘기를 많이 했는데 저는 안타까웠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만나면서 진짜 센 것처럼 행동하는 것 같다. 자기가 약해보이는 걸 싫어하는 것 같다. 세보이는데 진짜 여리고 정말 착하고 눈물도 많다. 진짜 괜찮은 남자다. 비록 저희가 잘 되진 않았지만 방송 보면서 정말로 안타까웠던 부분들을 해명하고 싶었다. 저는 현재는 만나고 있는 사람이 없다"고 밝혔다.
영식은 "저는 사실 다시 돌아가면 다시 방송을 나갈 거냐. 저는 변함 없이 나온다는 결정을 할 것 같다. 그런 결정에 후회 없는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똑같이 출연하더라도 11명의 25기들과 만나서 똑같은 시간들을 보내고 저도 똑같은 선택들을 했을 것 같다. 그런 면들을 이어가려고 밖에서도 미경 님과의 만남을 이어갔었고, 엇갈리는 부분들이 계속 있다 보니까 멀어진다는 게 감정의 문제라기 보다는 상황적인 부분도 있고. 그런 부분들로 인해서 멀어지게 됐다. 저도 지금 현재는 만나고 있는 분은 없다"고 답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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