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 화가로 뉴욕서 인정받았다 "가격 2배 올렸는데 한점 빼고 다 팔아"(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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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준이 화가로서 뉴욕에서 거둔 성과를 자랑했다.
4월 2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911회에는 요즘 아저씨의 정석' 특집을 맞아 고준, 케이윌, 김풍, 강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K-아트테이너로 활동 중인 고준은 "아주 어렸을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그림만 그렸는데 연기의 꿈을 품으면서부터 접었다. 동시에 여러 가지 하는 걸 배우 쪽에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 문화가 있었다. 한 우물만 파야지 인정해주고. 그러다 보니까 재미있어 하고 가지고 있던 재능들을 숨겼다"고 한동안 그림을 그리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그러던 중 공백기에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돼 대수술을 하게 됐고, 2년 동안의 치료 과정 중 항우울제를 처방해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미술 치료 병행을 추천했다고.
"그림을 그리는 게 너무 좋았다. 형식도 없이 제 마음대로 막 (그림을) 그렸다"는 그는 "운 좋게 작업실에 놀러오신 뉴욕에 계신 전시 기획자분이 초대해주셔서 첫 전시를 뉴욕에서 하게 됐다"고 자랑했고 공개된 고준이 직접 그린 그림은 출연자들을 모두 감탄하게 만들었다.
고준은 작품을 사겠단 분도 많았을 것 같다는 말에 "생업에 계신 작가분도 많고 저는 치료를 위해 그린 거라서 안 팔려고 가격을 올렸다. 두 배를 올렸는데 뉴욕에 8점을 가져갔는데 7점이 팔렸다. 좀 비싸게 팔았다. 저게 50호 이상에 100호 짜리도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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