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국적 포기 강남, 韓 민증 자랑 "귀화 장점=돈키호테 면세 혜택"(라스)
컨텐츠 정보
- 124 조회
- 0 추천
-
목록
본문


방송인 강남이 한국으로 귀화한 장점으로 일본 대형 잡화점의 면세 혜택을 언급했다.
4월 2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911회에는 요즘 아저씨의 정석' 특집을 맞아 고준, 케이윌, 김풍, 강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남은 3년 차 한국인으로서 주민등록증을 자랑하기 위해 '라스'에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강남으로 나왔냐"는 말에 "나메카와야스오로 발급했다. 등록할 게 너무 많아서 한번에 바꾸면 너무 힘들어서 일단 이 이름으로 했다. 용산 나씨로 해서 한국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중국적이냐고 묻자 "한국 일본 이중국적은 못한다. 그래서 완전 한국 사람"이라고 답한 강남에게 유세윤은 "완전 한국사람이라고 하기에 너무 나메카와 아니냐. 오늘따라 의상도 왜색이 짙다"고 놀렸다.
강남은 이에 "개명은 나중에 하려고 한다. '모 강남'으로 해서 제가 최초의 성이 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런 강남에게 김구라가 성을 '강'으로 한 '강남이'라는 이름을 추천하자 강남은 "남 이름을 막 지으시네"라며 정색하곤 "상화 씨가 이씨니까 (이강남을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남은 "한국사람이 되어보니 너무 좋은 게 돈키호테에 가니 면세가 되더라. 생각보다 되게 많이 되더라. 어쩐지 줄이 긴데 서더라. 제가 (일본어로) '면세 부탁드립니다'라고 하니까 너무 발음이 좋아서 당황하시더라. (면세가) 10% 되는데 크더라. 어쩐지 돈키호테에 한국 사람이 엄청 많더라"고 한국 사람이 되고 알게 된 좋은 점을 전했다.
다만 김구라는 "국적 취득했으니 소득세를 50% 가까이 낼 것"이라며 현실을 짚어줬고 표정이 급격히 씁쓸해진 강남은 "세금이 그쵸? 다들 얼마씩 내냐 세금"이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987년생 강남은 일본인 아버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일본 국적이었던 강남은 2022년 2월 귀화시험에 3수 끝에 합격하며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다.
강남은 2018년 SBS 예능 '정글의 법칙'에서 인연을 맺은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상화와 2019년 결혼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
▶
▶
▶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email protected]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