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여유를 걷다…한그루, 휴양지에서 전한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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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어스름이 몰려든 낯선 골목, 아직 남아 있는 열기가 피부에 스며든다. 한그루의 발끝이 닿는 길 위로,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 소리가 야자수 사이를 스쳐간다. 그의 어깨 위로 드리운 긴 그림자, 따뜻한 휴식의 순간이 풍경이 돼 빛난다. 얼굴 가득 미소와 평온함이 흐르고, 파스텔톤 핑크 드레스는 봄밤의 설렘을 조용히 말해준다.
한그루는 이번에 올린 사진에서 잔잔한 밤공기 속, 야자수가 우거진 휴양지의 한켠을 맨발로 거닐고 있다. 살짝 묶은 머리로 단정한 분위기를 더했으며, 자연스럽게 뿌려진 조명이 은은한 광채로 그녀의 실루엣을 감싼다. 손에는 라탄 재질의 숄더백이 들려 있어 빈티지한 무드도 전해진다. 붉은 기운이 감도는 짧은 원피스 차림에, 하늘을 바라보는 듯한 무심한 시선이 인상적이다. 사진 속은 열대 지방의 이국적 정취가 물씬 묻어난다. 야자수와 조경수가 둘러싼 길, 빛나는 창문과 식물 그림자가 조용하지만 생기 넘친 분위기를 배경으로 한다.

짧게 남긴 한그루의 메시지는 "비행기와 야자수 이모지"로 여행의 설렘과 여유를 대신했다. 굳이 긴 설명 없이 풍경과 분위기만으로 근황이 충분히 전해지는 순간이다.
팬들은 "진짜 힐링이 느껴진다", "청량감이 가득하다", "한그루만의 여유가 부럽다"고 댓글을 남기며 응원을 전했다. 오랜만에 남긴 소식에 "더 자주 소통해줬으면 좋겠다"는 아쉬움과 반가움도 이어졌다.
한편 한그루는 최근 휴식을 가지며, 배우로서 새로운 모습을 모색하고 있다. 작품 활동 사이, 일상 속 여행과 자신만의 시간을 팬들과 공유하고 있다. 활동의 공백 속에서도 그의 소탈한 근황은 팬들에게 꾸준한 위로와 설렘을 안긴다. 봄기운을 닮은 이번 게시물 역시 한그루만의 감성이 고스란히 담겼다.
임도현 기자 : [email protected]Copyright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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