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 신혼여행도 미뤘는데…김수현 때문에 '넉오프' 촬영 중단
컨텐츠 정보
- 31 조회
- 0 추천
- 목록
본문


[TV리포트=유영재 기자] 배우 김수현 주연의 디즈니 플러스 '넉오프'가 사생활 논란의 여파로 촬영을 무기한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넉오프' 제작사는 최근 출연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촬영의 잠정 중단을 공식 통보했고 공개 일정도 연기한 상태다.
'넉오프'는 약 6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초대형 드라마로 김수현의 출연료만 9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제작진은 예기치 못한 중단 사태로 인한 위약금 문제를 논의 중이며 업계 일각에선 최대 1,800억 원(제작비의 3배)에 달하는 손해배상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다만 정확한 위약금 규모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사태는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 시절 약 6년간 교제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논란이 커지자 김수현은 지난 3월 31일 서울 마포구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미성년자와 교제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며 눈물로 억울함을 호소했다.
김수현은 또 유족 측이 공개한 증거 자료에 대해 "사건 시점을 조작한 사진, 편집된 카카오톡 대화. 허위로 구성된 증거"라고 반박했다. 또 그는 사설 감정기관을 통해 일부 대화 내용의 작성자가 고인이 아닌 제3자라는 감정 결과를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해당 감정 기관이 공식 기관이 아닌 민간 업체로 알려지면서 관련 자료의 신뢰성 논란도 제기됐다.
한편 김수현의 논란으로 인해 제작이 멈춘 '넉오프'의 직접적인 피해자로는 배우 조보아가 거론되고 있다. 조보아는 이번 작품에 전념하기 위해 신혼여행까지 미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유영재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
▶
▶
▶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