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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세 신구X85세 박근형 마지막 동반 공연 "102회차 매진 감사"(고도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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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미지 기사 이미지 [뉴스엔 글 김명미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배우 신구와 박근형이 마지막 동반 공연을 갖는 소감을 밝혔다.

박근형은 4월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진행된 신구, 박근형의 '고도를 기다리며X한국문화예술위원회' 특별 기부 공연 기자간담회에서 "마지막 동반 공연인데 이번 작품은 두 분에게 어떤 의미냐"는 물음에 "노년의 배우로서 이 작품을 해낼 수 있을지 저희들도 실험적인 면이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과연 관객들로부터 환호를 받을 수 있을지 궁금했는데, 의외로 많이 호응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며 "여러 차례 이야기를 하다가 이번 계기에 뭔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환경이 참 열악한 연극계를 위해 작은 힘이지만 시작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신구는 "저희들이 젊을 때랑 지금이랑 (연극계가) 달라진 게 거의 없다"며 "서울 공연 1회를 하고 지방 공연을 다녔는데 전석 매진됐다. 이 무슨 일인가 놀랐다. 너무 고마웠다. 이 고마움을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을까 하다 이런 기회가 와서 선뜻 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근형은 "102회차 매진을 했다. 이걸 어떻게 돌려줄까 하는 마음이 생겼다"며 "관객들에게 좋은 작품을 돌려드림과 동시에 배우들에게도 작은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청년들을 위한 내일기금 모금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도를 기다리며'는 분장실에서 주인공들을 대신해 무대에 오르길 한없이 기다리는 언더스터디(대역 배우)들의 모습을 그려낸 연극.

이번 공연은 신구, 박근형의 뜻에 따라 19세~34세 청년들을 위해 특별 기획됐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청년문화예술패스와 함께 진행되며, 공연 수익금은 젊은 연극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연극내일기금으로 전액 기부된다. 오는 5월 13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개최.

뉴스엔 김명미 mms2@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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