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 前 축구선수 강지용 사망, 알고보니 권은비 사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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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은지 기자] 전 축구선수 강지용이 사망한 가운데 그의 사촌이 가수 권은비라는 사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2일 강지용이 하늘의 별이 됐다. 향년 36세. 23일 고인과 각별한 사이로 알려진 축구선수 구본상이 강지용 부고를 알렸다.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빈소는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장례식장이다. 발인은 25일 엄수될 예정이며 장지는 천안추모공원이다. 상주에는 아내와 딸이 이름을 올렸다.
1989년생인 강지용은 2009년 '포항 스틸러스'에 지명돼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고인은 3년간 포항에서 몸담은 후 2012년 '부산 아이파크'로 이적했다.
이후 프로팀을 비롯해 시민 축구단까지 여러 팀을 옮겨 다닌 강지용은 2022년 축구 선수 생활을 마쳤다. 이후 지난 2월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은퇴 이후의 근황에 관해 알렸다.
오랜만에 대중 앞에선 강지용의 모습에 그의 과거 행적이 주목받았다. 이에 강지용이 가수 권은비와 사촌지간이라는 사실도 함께 재조명됐다. 지난 2018년 강지용은 권은비가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48'에 참가했을 때 직접 투표 독려 글을 올린 바 있다.
권은비 또한 SBS 파워FM에 출연해 자신의 사촌오빠가 K리그의 포항, 강원, 부천에서 뛰었던 축구선수라고 말했다. 대중은 권은비의 발언에서 힌트를 찾아내 사촌지간이라고 소개한 축구 선수가 강지용임을 밝혀냈다.
한편 강지용은 '이혼숙려캠프'에 9기 부부로 출연했다. 당시 강지용 부부는 경제적 문제로 가정불화를 겪었다. 방송에서 강지용은 축구선수로 활동하며 벌어들인 수억 원의 연봉을 모두 부모님께 주고 돌려받지 못해 공장에서 일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제적 문제로 인해 강지용 부부는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만 한 채로 딸을 낳고 살았다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결혼 생활 중 강지용은 극단적 선택을 반복해 아내에게 큰 상처를 입히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 전문가들이 제시한 솔루션으로 부부는 화해했으나 갑작스러운 강지용의 비보가 전해졌다. 이에 JTBC 측은 강지용 부부 편과 관련해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다.
조은지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JTBC '이혼숙려캠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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