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9년' 오윤아, 子 민이 돌발 행동 목격 "남의 아빠 목에 매달려…" (솔로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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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오윤아가 이혼 이후 홀로 하게 된 아들 양육의 어려움을 밝혔다.
22일 방송된 SBS Plus, E채널 '솔로라서' 16회에서는 이혼 9년 차인 배우 오윤아가 출연해 아들 송민과의 생활을 언급했다.
오윤아는 아들 송민에 대해 "특별한 아들이다. 제가 살아가는 원동력이다"며 "아직도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을 갖고 있는 친구다. 5살 정도의 아이로 있기에 항상 어린아이 키우듯 하고 있다"며 발달장애인 아들 송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작진이 혼자 아이를 키우는 것의 힘듦을 묻자 오윤아는 "엄청 힘들었다. 일반적인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아니다 보니 그런 거에 힘듦이 많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초등학교 5학년 때까지는 늘 붙어 있었다. 안 붙어 있으면 아빠랑 아들이랑 놀고 있는 곳에 가서 그 아버지의 목에 매달려 있더라. '너 누구야. 너네 아빠 아니야. 너네 엄마 어디 있어'라는 소리에 돌아보면 민이 였다"며 아빠의 부재를 느꼈던 아들의 모습을 고백했다.

오윤아는 "지금도 그렇다. 민이 방에 가보면 잡지에 자동차와 남자 사진을 오려서 붙여 놨다. 그게 아빠나 그런 존재다. 그리움이 있다 보니까"라며 아빠의 빈 자리를 느끼지 않게 하도록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윤아는 이혼을 후회하기도 했다고. 오윤아는 "이혼을 빨리 못했던 이유도 제 마음을 계속 확인했던 것 같다. 아이한테 아빠의 빈 자리를 만든다는 미안함이 평생 가지 않을까 싶었다. 맞다 틀리다 볼 순 없지만 이렇게 선택하고 살고 있다"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사진=SBS Plus, E채널
김보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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