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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인성 폭로…女스태프에 윙크 날리며 "안 걸렸어, 걱정 마"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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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인성 폭로…女스태프에 윙크 날리며 "안 걸렸어, 걱정 마" [RE:뷰]

박보검, 인성 폭로…女스태프에 윙크 날리며 "안 걸렸어, 걱정 마" [RE:뷰]

[TV리포트=유영재 기자] 배우 박보검의 또 다른 미담이 전해지며 팬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공간 디자이너로 참여한 A씨는 개인 채널을 통해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A씨는 "촬영 중 너무 정신이 없어 실수로 아이패드를 관식이 옆 항아리에 두고 장면을 그대로 촬영해 버렸다"며 "결국 감독님에게 OK 사인이 떨어졌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 장면을 발견한 박보검은 스태프 실수를 지적하기보다 오히려 자신이 연기를 다시 보고 싶다고 말해 상황을 자연스럽게 수습했다. A씨는 "보검 씨가 감독님께 '연기가 조금 어색했던 것 같아 모니터를 다시 보면 안 되냐'고 말하더라"며 "제 실수를 본인 탓으로 돌려 덮어주려 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아이패드를 건네며 '안 걸렸어, 걱정 마'라고 말하고 윙크까지 해줬다"며 "그 순간을 본 미술팀 세 명은 아직도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참고로 그중 두 명은 남자, 한 명은 나였다"고 너스레를 더했다.

박보검의 소탈하면서도 따뜻한 배려는 현장 스태프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또 하나의 '보검 미담'으로 기록됐다.

한편 박보검은 '폭싹 속았수다'에서 순정파 청년 양관식 역을 맡아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 사이에서도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완벽한 남자"라는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폭싹 속았수다'는 아시아 국가들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대만, 베트남 등 5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총 40개국에서 상위 10위 안에 드는 성과를 기록했다.

유영재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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