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억 자택 털린 박나래→외제차 훔친 곽한구…★ 절도, 하거나 당하거나 [스타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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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연예인과 재력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때로는 그 재력 때문에 절도의 피해자가 되기도, 때로는 지나친 욕심이나 순간의 과오 때문에 절도를 저지르기도 한다.
2005년 KBS '개그사냥'으로 데뷔한 개그맨 곽한구는 두 차례 외제차를 훔쳐타고 달아난 전력으로 'GTA 강남'이라는 웃지 못할 별명을 얻었다. KBS '개그콘서트'를 통해 인기를 누리던 곽한구는 2009년 벤츠 절도 사건으로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0개월을 선고받았다. 집행유예 기간 중인 2010년 3월께 경기도 안산의 한 중고차 매매센터에 전시돼 있던 미국산 지프차량인 허머 H3를 운전하여 달아나 법정 구속됐다.
사건으로 인해 곽한구는 방송 3사에서 출연정지 처분을 받고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2013년 'SNL코리아'에서 차를 뺏어 타고 도망가는 게임을 패러디한 'GTA 강남' 콘셉트로 등장했으나 여론의 뭇매만 맞고 자취를 감췄다. 이후 자동차 딜러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진 곽한구는 2014년 3살 연상의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했고 1년 반 만에 딸을 출산했다. 2014년에는 애로배우로 파격 변신해 '사토미를 찾아라', '뽕2014'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술에 취해 타인의 차를 자신의 차로 착각해 운전한 신혜성(본명 정필교)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바 있다. 신혜성은 도로교통법위반(음주측정거부) 등의 혐의로 2024년 4월 12일 2심에서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후, 상고 가능 기한에 검찰과 함께 상고를 제기하지 않아 그대로 형이 확정됐다. 앞서 서울동부지법 형사항소3부(부장판사 김한성)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측정 거부), 자동차불법사용 혐의 등으로 기소된 신혜성의 항소심 선고기일을 열고 징역형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신혜성은 2022년 10월 1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신 후 이튿날 만취 상태로 송파구 탄천2교까지 13㎞를 운전한 혐의를 받았다.
탑승 직후에는 동승자가 호출한 대리기사가 운전했으나, 동승자를 목적지에 내려준 뒤에는 직접 운전하다 정차한 상태에서 잠이 든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신혜성에게 절도 혐의가 있는지도 수사했으나, 자동차를 훔친 것에 대한 고의성이 입증되지 않으면서 자동차불법사용 혐의만 적용됐다.
반면 절도를 저지른 게 아닌, 피해자가 된 연예인들도 있다.
가수 겸 화가 솔비는 최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 출연해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리며 "엄마가 아파서 쓰러지고, 아빠의 빚도 갚아야 하는 상황에서 집에 도둑까지 들면서 집을 다 헤집고 갔다"며 "우리 집 거실에 내 사진이 있었는데, 시계나 보석까지 합쳐서 2억 정도 훔쳐갔다"고 절도 피해를 호소했다. 이 사건으로 솔비는 도둑이 절대 훔쳐 가지 못할 것이 무엇인지 고민했고 독서에 푹 빠지게 됐다고 한다.
최근에는 개그우먼 박나래가 자택 절도 피해를 입어 충격을 안겼다. 박나래 측은 지난 1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저희는 해당 사건을 외부인에 의한 도난으로 판단해 지난 8일에 자택 내 CCTV 장면을 제공하는 등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이후 경찰은 피의자의 신원을 파악한 후 체포했으며 이미 구속영장 또한 발부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지난 2021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 단독주택을 55억원에 매입했다. 박나래가 거주하고 있는 주택은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방 5개, 화장실 3개를 갖추고 있다. 박나래는 이미 해당 자택을 고정 출연 중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나혼산)에서 여러 차례 공개한 바 있는데, 이를 두고 프로파일러는 집을 공개하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의 위험성을 경고하기도 했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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