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지디·제니 이어 '새 앰배서더' 발표…힙합씬 출신 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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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그래미와 퓰리처상을 모두 거머쥔 래퍼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가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샤넬(CHANEL)의 새로운 앰배서더로 선정됐다.
샤넬은 22일(현지 시각)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아이웨어 캠페인을 통해 켄드릭 라마와 협업을 공식 발표했다.
라마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샤넬 아틀리에를 직접 방문해 디자인에서 완성까지 제작 과정을 체험했다. 그는 지난 21일 'Business of Fashion'과 인터뷰에서 "샤넬의 작업 현장을 직접 보고 디자인이 실제 제품으로 탄생하는 전 과정을 목격했다"며 "이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깃들어 있는 걸 보며 깊이 공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샤넬은 시간을 초월하는 유산을 지닌 브랜드다. 그런 점이 나에게 크게 와닿았다"며 "샤넬은 남성복을 만들지는 않지만 안경은 나에게도 맞는 방식이었다"고 덧붙였다.
라마는 싱어송라이터 시저(SZA)와 함께 이번달부터 6월까지 북미 19개 도시를 도는 'Grand National Tour'에 돌입한 상태다.
한편 라마는 올해 슈퍼볼 무대를 통해 다시 한번 대중적인 인기를 입증하기 전부터 힙합씬을 이끄는 중심축으로 꾸준히 활약해왔다. 그래미 어워즈와 빌보드 어워즈 등 세계적인 음악 시상식에서 수차례 수상하며 음악적 성취를 이어온 그는 2018년에 힙합 아티스트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하는 이정표를 세운 바 있다.
클래식 하우스 샤넬과 힙합 신을 대표하는 라마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배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채널 '캔드릭 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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