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수현 명예훼손" 팬들도 악플러 고발…해외 팬까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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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미성년 교제' 의혹에 휩싸인 배우 김수현의 긴급 기자회견을 앞두고 31일 오후 서울 상암동 기자회견장 주변에 팬들의 보낸 응원트럭이 설치돼 있다. 2025.3.3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배우 김수현의 팬들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악의적 비방을 하는 악플러들을 고발한다.
김수현팬엽합(다음카페 유카리스, DC인사이드 김수현갤러리)은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소셜미디어)상에서 김수현과 무관한 인물들이 지속적으로 악성루머를 퍼뜨리고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어 형사고발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팬연합 법률대리를 맡은 양태영 법무법인 시우 변호사는 빠르면 이번주 중 악플러들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 성북경찰서에 접수할 계획이다. 팬연합 측은 악플러들에게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피해자가 직접 고소를 해야하는 모욕죄와 달리 명예훼손은 제3자의 고발이 가능하다. 팬연합 측은 이번 고발에 한국 팬들뿐 아니라 글로벌 팬연합도 뜻을 함께 했다고 전했다.
팬연합 측은 "배우의 권익을 보호하고 건강한 팬 문화를 지키기 위한 자발적 움직임"이라며 "표현의 자유를 가장한 인격모독과 악성 댓글은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 어떠한 선처도 없다"고 했다. 이어 "수개월간 온라인 상에서 이뤄진 악플, 조작된 이미지, 허위사실 게시글 등의 자료를 수집해 증거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도 지난 15일 "(악플러들이) 근거 없는 추측성 글과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게시해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며 명예훼손, 모욕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수현 측은 지난달 고(故) 김새론 유족,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 등을 상대로 12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한편 김새론 유족 측은 지난 3월부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새론이 미성년 시절인 2015년 11월부터 2021년 7월까지 6년 동안 배우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김수현이 군 복무 중 김새론에게 보냈다는 손 편지,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입을 맞추는 사진 등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김수현 소속사 측은 지난달 14일 "(김수현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밝혔다. 김수현도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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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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