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빠졌다고 손절?…'환불' 우정에 찍힌 옥에 티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김종민의 결혼식에 '환불원정대' 3인방 엄정화, 이효리, 화사가 함께한 모습이 공개돼 반가움을 자아낸 가운데, 제시의 불참을 두고 '손절' 논란으로 이어져 씁쓸함을 안겼다.

엄정화, 이효리, 화사가 함께한 모습이 지난 21일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효리의 개인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들은 김종민 결혼식에서 재회의 순간을 인증,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이들의 모습에 팬들 역시 반가움을 표현했다.


세 사람은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 편안하면서 세련된 스타일링과 함께 변함없는 미모를 과시했다. 이들은 서로 팔짱을 낀 채 활기차게 걷는 듯한 모습을 연출, 환불원정대 멤버들의 여전한 우정을 확인케 했다.



하지만 이 자리에 제시가 함께하지 않은 것이 알려지며, 일각에서는 '손절 논란'으로까지 번졌다. 제시는 지난해 9월, 미성년자 팬이 함께 있던 일행에게 폭행 당하는 사건에 연루돼 논란을 일으킨 바.

이로 인해 제시는 피고소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까지 받는 등 책임을 피하기 어려웠고, 이로 인한 부정적인 여론 탓에 공식 석상 참석이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는 시선이 따랐다.

그럼에도 단순한 불참 사실만으로 '손절'이라는 프레임이 씌워졌고, 세 사람이 함께한 순간마저 변질되는 상황이 연출돼 아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들의 재회는 여전히 이어지는 우정을 보여주는 순간이지만, '손절' 반응은 그 의미를 퇴색시키며 불필요한 오해를 낳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환불원정대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지난 2020년 진행한 프로젝트 그룹으로, 'DON'T TOUCH ME'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받았다. 당시 유재석이 이들의 소속사 대표 겸 프로듀서로, 김종민은 매니저로 활약하며 남다른 케미를 과시한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이효리 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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