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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숙제 한 기분" 박원숙, 子 사망 후 재회한 손녀에 집 해줬다 (같이 삽시다)[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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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숙제 한 기분" 박원숙, 子 사망 후 재회한 손녀에 집 해줬다 (같이 삽시다)[전일야화]기사 이미지
"평생 숙제 한 기분" 박원숙, 子 사망 후 재회한 손녀에 집 해줬다 (같이 삽시다)[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박원숙이 손녀를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 박원숙, 혜은이, 홍진희, 윤다훈 네 남매는 찜질방으로 향했다.


찜질 후 간식 시간을 가지며 고구마를 나눠 먹던 혜은이는 "스트레스받고 화가 나서 화를 내야 하는데 그렇게 못 할 때는 뜨거운 데 와서 그러면 속이 시원해졌다"며 마음이 힘들었던 시기 찜질방을 다니며 화를 다스렸음을 고백했다.

이에 홍진희가 박원숙에게 "스트레스 받을 때 어떻게 했냐"고 묻자 박원숙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모르겠다"며 과거를 회상하는 것조차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지금은 행복하고 감사하며 살고 있다는 박원숙은 "손녀에게 집을 해줬다. 아들한테 못 해준 걸 하니까 너무 좋았다"며 "세상에 태어나서 해야 할 숙제를 다 한 기분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원숙은 "(언젠가 나도) 늙고 병들어 죽는다는 걸 아니까 여러 가지 나의 한계를 알게 되고 마무리하게 되는 것 같다"며 더욱 단순하게 살게 된 근황을 전하자 혜은이는 "너무 이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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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원숙은 홍진희에게 가장 힘들었던 순간을 물었다. 홍진희는 "일하는 것 자체가 싫었다. 사람들을 견디는 게 힘들었다"며 예의 없는 선배의 명령에 힘들었던 심정을 밝혔다.

이날 홍진희가 "일일극에서 섭외가 왔다. 연습 시간이 스케줄이 안 되어서 못 간다고 했다. 매번 연습에 빠지니 선배들은 꼴 보기 싫을 수 있지 않냐. 어느 날 녹화하러 갔는데 느닷없이 내가 고향으로 빠지더라"라며 녹화 당일 강제 하차를 당했던 에피소드를 고백하자 박원숙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박원숙은 "계약 기간이 추석 때였다. 그때 재계약 여부를 알려달라 부탁했는데 그냥 기다렸다"며 소속사나 매니저가 있지도 않았던 시절에 작품의 출연 계약 기간이 정해지지 않아 애탔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심지어 다음 해로 넘어가도 안 알려줘서 데드라인을 줬다"며 해가 바뀌어도 알려주지 않아 정중하게 부탁까지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박원숙은 "먼저 말 꺼내기도 애매한 상황에서 힘이 있는 건 방송을 안 하는 것밖에 없는 것 같았다"며 결국 어느 녹화 날에 야외 촬영을 나가자는 제작진에 "'안 나가요'하고 안 나갔다"는 사실을 고백해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박원숙은 20년 전 사고로 아들을 잃은 후 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만나 고등학생이 되어서야 다시 연락했음을 전한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BS 2TV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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