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 정치 성향 공개 "尹 파면되자마자 울었다" ('채널고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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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가 정치적 성향을 드러냈다.
21일 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에서는 '[논논논] 역대급 난상토론! (feat.권력,연예인,성상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강병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언급하며, "파면되자 마자 나 울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다시 제대로 민주주의로 돌아갔다. 4개월 가까이 고생을 했다"라며 윤 전 대통령의 탄핵을 기뻐했다.
신정환은 "나는 중도인데 혼란스러웠다. 주위에 고급 술집하는 몇집만 잘 되고, 밑에 레벨은 다 울상이다"라며 혼란스러운 시국을 전했다.
이에 강병규는 발끈하며 "최악의 상황에 울고 싶은데 뺨을 때린거다. 어떻게 군대를 동원해서 계엄을.."이라며 분노했다.


그러자 신정환과 임덕영은 "극단적으로 얘기하지 말아라" "(정치)성향을 드러내지 말라"라고 만류했고, 강병규는 "정치 성향이 다를 수는 있다. 이번 사건은 이쪽 저쪽이 아니다. 군대를 동원해서 국회의원을 제지하려고 하고 시민들을 납치하려는 건 어떤 걸로도 합리화 되지 않는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예인들이 정치에 참여하고 목소리를 내는 것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장혜리는 지지하는 당이 없다고 밝히며 "블랙리스트 오르는 경우도 봤다. 굳이 의견을 내야되나 싶다"라며 조심스러워했고, 신정환과 임덕영도 공감했다.
반면 강병규는 대한민국도 바뀌어 가야 된다는 차원에서 논리와 기준이 있다면 맞다고 생각하는 걸 말해도 된다고 본다"라고 소신을 드러냈다. 현재는 민주당을 좀 더 지지한다는 강병규는 2008년까지만 해도 당시 한나라당을 지지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과거 연예인 응원단을 데리고 북경올림픽에 참여했다가 당시 민주당과 국민들로부터 큰 비판을 받았다고 했다. 강병규는 "내 딴에는 애국이라고 생각했는데 혈세로 고소득 연예인이 응원을 가냐고 비판을 받았다"라고 회상했다.
한수지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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