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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 라방 논란' 보아, 팬들 업고 다시 무대로 돌아간다 [리폿-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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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 라방 논란' 보아, 팬들 업고 다시 무대로 돌아간다 [리폿-트]

[TV리포트=이지은 기자] 가수 보아가 다시 무대에 오른다.

하이브·위버스는 내달 31일과 오는 6월 1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리는 음악 축제 '2025 위버스콘 페스티벌(이하 위콘페)' 최종 출연진 27팀의 명단을 17일 공개했다.

이번 축제는 보아, 그룹 '악동뮤지션(AKMU)', '비비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르세라핌', '보이넥스트도어', '82메이저', '아일릿' 등 전 세계 K-팝 팬들의 심장을 뛰게 하는 대세 아티스트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위콘페는 올해의 트리뷰트 스테이지(헌정 무대) 주인공으로 '아시아의 별' 보아를 선정했다.

보아는 취중 라이브 방송 논란 후 위콘페를 통해 다시 무대에 서게 됐다. 현장에서는 후배 가수들이 K-팝 레거시를 조명해 온 보아의 히트곡을 부르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된다.

앞서 보아는 지난 5일 음주 상태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와 함께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경솔한 행동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그는 전현무에게 과도한 애정 행각을 벌이는가 하면 방송인 박나래를 향한 무례한 발언을 쏟아냈다.

당시 한 시청자가 전현무에게 "박나래와 진짜 사귀나요"라고 물었고 보아는 "안 사귈 것 같다. 사귈 수가 없다. 오빠가 아까워"라고 답했다. 해당 발언을 두고 일각에서는 자리에 없는 사람을 함부로 얘기하는 건 잘못된 행동이라는 지적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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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가 커지자 보아는 지난 7일 공식 팬 플랫폼을 통해 "저의 경솔한 언행과 발언, 미성숙한 모습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며 "당사자가 없는 자리에서 언급하고 실례가 되는 발언을 한 점에 대해 박나래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고 너그러이 이해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한번 저를 되돌아보고 앞으로는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줄 수 있는 무게감을 잊지 않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머리를 숙였다.

지난 15일에는 뜻밖의 논란으로 마음고생했을 팬들에게 장문을 남겼다.

보아는 "지난 몇 년간 저는 일뿐 아니라 사적으로도 힘든 시간들을 겪어왔다. 그럼에도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달려왔다고 믿었다. 하지만 그 달려가는 모습이 어떤 분들에겐 불편하게 느껴졌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더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예전에는 그저 하라는 것만 열심히 하면 더 잘될 거라고 믿었다. 하지만 세상도 바뀌고, 저도 변하고, 그 변화들이 동시에 밀려오면서 '이 자리가 내가 서 있을 곳이 맞는 걸까?'라는 고민을 수없이 반복하게 됐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음악을 놓지 못한 이유는 음악이 사라지면 제 인생이 송두리째 무너지는 느낌이기 때문"이라고 음악에 대한 여전한 열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무너지고, 또 무너지고, 다시는 일어설 수 없을 것 같던 순간들 속에서도 여러분과 음악이 있더라"라며 "언제나 믿어주시고, 걱정해 주시고, 조용히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오랜 시간 자신의 곁을 지켜준 팬들을 향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전현무 역시 개인 채널을 통해 "친한 사람일수록 더 배려하고 아껴야 했다"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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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보아는 2000년 16세 나이로 데뷔해 '넘버 원'(No.1), '마이 네임'(My Name), 'Only One', '아틀란티스 소녀', '걸스 온 탑'(Girls On Top)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내며 한류 열풍을 선도, K-팝 리빙 레전드로 불리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입사해 이사직까지 오른 보아는 데뷔 25년 차에도 단독 콘서트를 양일 전석 매진시키는 등 여전한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다.

수명이 짧은 아이돌 시장에서 후배 가수들이 '롱런의 아이콘' 보아를 자신의 롤모델로 꼽고 있는 만큼 그가 이번 일을 기회 삼아 공인으로서 내뱉은 말에 대한 무게를 깨닫고 무대 위에서 영원히 빛나는 '아시아의 별'로 남길 바란다.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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