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팬 폭행 논란 제시 손절? 엄정화·화사만 김종민 결혼식서 재회

[뉴스엔 이해정 기자]

가수 이효리, 엄정화, 화사가 혼성 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의 결혼식에서 조우했다.

이효리는 4월 21일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난 20일 진행된 김종민 결혼식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김종민과 신부의 뒷모습, 절친한 유재석의 모습 등이 포착된 가운데 특히 MBC '놀면 뭐하니?'에서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로 인연을 맺은 엄정화, 화사와 재회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영상에서 이효리는 한 쪽에는 엄정화, 한 쪽에는 화사의 팔짱을 낀 채 당당하게 걷는 모습이다. 세 사람은 매혹적이고 당당한 캣워크로 시선을 모았다.

이날 이효리는 회색 카디건에 노란색 트임 스커트를, 화사는 검은색 니트에 회색 롱스커트를, 엄정화는 셔츠에 슬랙스를 착용하고 늘씬한 몸매를 뽐냈다.

한편 김종민은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11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김종민은 엄정화, 이효리, 제시, 화사로 결성된 환불원정대 매니저로 활약한 바 있다.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나머지 멤버인 제시는 지난해 9월 29일 제시의 팬이 제시와 함께 있던 일행에게 일방적인 폭행을 당하는 사건에 연루되며 물의를 일으켰다. 제시는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폭행, 범인 은닉 등 혐의를 받는 피고소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고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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