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정, 꿀 뚝뚝 눈빛에도 사돈 정준원 철벽 '대놓고 짝사랑' (언슬전)[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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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정이 사돈 정준원을 향한 짝사랑에 돌입했다.
4월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4회(크리에이터 신원호, 이우정/극본 김송희/연출 이민수)에서 오이영(고윤정 분)은 구도원(정준원 분)에게 대놓고 들이댔다.
지난 방송 말미에 오이영은 먼저 구도원의 손을 잡으며 마음을 드러냈고, 이날 방송 초반에는 오이영 언니 오주영(정운선 분)이 병원으로 찾아오며 구도원이 오이영을 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주영은 오이영에게 음료와 케이크를 가리키며 “도련님(구도원)이 사주고 갔다. 도련님도 같이 먹으면 좋은데. 하나도 안 바쁘니까 밥 먹고 가라더니”라고 말했다. 오이영이 “나 온다고 했어?”라고 묻자 오주영은 “너 온다고 했지. 싸웠어? 혼났구만? 잘해라”며 두 사람이 혼나거나 싸운 줄로만 알았다.
오주영은 “형부 회사에 괜찮은 사람이 있어서 소개팅 하라고 했는데 안 한다고 한다. 도련님 병원에 만나는 사람 없냐. 누구 좋아하는 사람 없냐. 우리 도련님 좋다는 사람 소리도 못 들어봤냐”고 물었고 오이영은 “한 명 있긴 하다”고 자신을 암시했다.
하지만 오주영이 “그렇지. 있지? 누구야? 누구인데?”라고 묻자 오이영은 “나는 모르지.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라고 시치미를 뗐다. 오주영이 “안다는 거야? 모른다는 거야?”라고 성내자 오이영은 “관심 끄라는 거”라고 말을 돌렸다.
이어 오이영은 구도원을 찾아가 환자들에 대한 컨펌을 받은 후에 “식사를 못 해서 기운이 없고 문 연 데가 없어서 밥을 못 먹고 있는데 어떻게 할까요?”라고 물었다. 구도원이 “누가?”라고 묻자 오이영은 “제가”라며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을 보냈지만 구도원은 빵과 우유를 건네고 문을 닫아버렸다.
평소 친절한 성격 탓에 호구가 별명인 구도원이 오이영에게 먼저 손을 잡히고 철벽을 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오이영이 실수를 저지르고 의기소침하자 구도원도 본래의 친절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먼저 구도원은 오이영이 수술실에서 실수를 저지르며 손에 상처를 입고 깁스를 하게 되자 제 불편함은 생각하지 않고 오이영이 놀랄까봐 더 걱정했다. 오이영이 사산된 태아의 조직검사를 위해 피부를 떼어내야 하는 일을 맡게 됐을 때도 자신의 경험을 들어 공감어린 조언을 건넸다.
오이영은 구도원과 김사비(한예지 분)의 도움을 받아 맡은 일을 해내며 성장했고, 구도원을 좋아하게 된 것과 마찬가지로 김사비, 표남경(신시아 분), 엄재일(강유석 분)과 함께 찍은 사진도 사물함에 붙여두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당분간 이미 스킨십으로 구도원에게 마음을 전한 오이영의 대놓고 짝사랑이 계속될 전망. 구도원의 진심은 무엇인지 두 사람의 로맨스 향방에 기대감을 더했다. (사진=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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