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 반려견 벨, 올해 초 생긴 혹 갑자기 커져→1시간 넘는 암수술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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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남이 반려견 벨의 악성종양 수술에 긴장했다.
4월 2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배정남의 반려견 벨이 암수술을 받았다.
배정남은 수의사가 “고민해보셨냐”고 묻자 “고민을 좀 천천히 해보려고 했는데 커지는 속도가 빨라 전이될까봐. 버티고 버티다 2기 되고 3기 되면 더 큰 수술이고. 그런데 지금 크기가 이만해졌다”며 벨의 옆구리 혹을 잡았다.
벨은 옆구리에 눈에 띄게 큰 혹이 생긴 상태. 2cm 혹이 올해 초 갑자기 생겨서 커지기 시작했다. 수의사는 “악성 종양이라서. 연부조직육종”이라고 말했고 신동엽이 “암이냐”고 놀라며 걱정했다.
배정남이 벨의 수술을 망설이는 이유는 벨이 고령으로 12살에 심장도 안 좋기 때문. 도베르만 평균 수명은 8살에서 10살. 전신마취를 하면 심장이 건강한 아이들도 쇼크가 와서 무지개다리를 건너는 경우가 있다고. 제대로 떼어내려면 전신마취를 해야 하지만 심장이 걱정이었다.
2년 반 전에 목 디스크로 큰 수술을 받은 벨이 다시 암으로 수술을 받게 되자 배정남은 “나이가 많은데 버틸 수 있겠나”라며 벨을 걱정했고, 국소마취를 하면 재발할 가능성이 높았다.
배정남은 고민 끝에 반려견 키우는 배우 엄지원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전했고, 엄지원은 “이웃집 리트리버가 전신마취하고 종양 수술을 하다가 죽었다”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배정남은 국소마취를 하는 쪽으로 마음을 정했다.
벨은 2년 7개월 만에 다시 수술대에 올랐고 1시간이 넘는 수술을 마치고 나왔다. 배정남이 암이 100% 제거된 것인지 묻자 수의사는 조직검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다 긁어낸 것 같다고 답했다.
배정남은 “그만 수술하자. 아프지 말자. 할매 이제 수술 그만. 건강하자. 사랑해”라고 말했고, 배정남이 “뽀뽀”라고 하자 바로 격하게 뽀뽀하는 벨의 모습이 안도감을 줬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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