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에일리♥최시훈, 루머 극복 혼인신고…신행은 몰디브 '웨딩데이 피날레'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에일리와 배우 겸 사업가 최시훈이 결혼했다.

에일리는 20일 오후 5시 30분 넷플릭스 '솔로지옥'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출신 사업가 최시훈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날 결혼식 축가를 백지영과 이무진이 불렀으며, 두 사람은 결혼식을 마치고 두바이를 거쳐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이미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된 상태. 에일리는 올해 초 MBC '놀면 뭐하니?'에서 최시훈과 결혼에 앞서 동거 중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특히 두 사람은 혼인신고까지 마친 만큼 일찌감치 신혼집을 마련하고 신혼 생활을 먼저 시작했다. 에일리는 유튜브 채널 '재친구'에 출연해 재산 관리에 대해서는 "각자 하기로 했다. 네 돈은 네 돈, 내 돈은 내 돈이다"라고 말하며 집도 공동명의로 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에일리는 1989년생, 최시훈은 1992년생으로 두 사람은 3살 연상연하 커플이다. 에일리는 지난해 열애를 인정하고, 지인 소개로 만나 1년 넘게 연애를 이어왔다.

최시훈은 지난 2021년 방송된 넷플릭스 '솔로지옥'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호스트바 출신이라는 루머에 휩싸인 바 있다.

그는 "'솔로지옥'에 나갔다가 루머들이 생기면서 열심히 살아온 인생이 부정 당해 너무 힘들었다"며 "활동을 하기 싫었다. 사람들이 나를 몰랐으면 좋겠더라. 어떻게 하다 보니 아내와 결혼, 다시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그런 게 생기니까. 난 열심히 사는데 속상하다"고 토로하기도.

두 사람은 힘든 시간을 극복하고 많은 이들의 축복 속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로서 제 2막을 시작했다. 두 사람의 사랑 가득한 결혼식에 많은 이들이 함께하며 축하를 전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에일리

명희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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