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3천만 원 찾아놨다"…추성훈·'독박투어3', 상남자 플렉스→폭소 유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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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창 밖으로 오사카의 밤이 내려앉을 무렵, 낯선 봉고차 안에서는 웃음과 긴장감이 얽혀 특별한 순간들이 피어났다. 추성훈의 여유로운 미소와 현금 뭉치가 번쩍이는 순간, 독박즈의 눈빛은 호기심과 놀라움으로 번질 듯 반짝였다. 수십 년을 이어온 단골 맛집과 골목마다 흩어진 여행의 온기, 다코야끼 향기와 튀김 꼬치의 바삭한 질감까지, 진정한 환장의 팀워크 안에서 불쑥 터지는 농담과 동병상련의 악수는 평범한 일상을 환한 빛으로 물들였다. 아무도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독박 게임의 연속,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각자의 고백. 추성훈과 독박즈의 하루는 힐링을 넘어 색다른 이야기로 기억될 것이다.
19일 방송된 '니돈내산 독박투어3' 34회에서는 오사카를 무대로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현지인 추성훈과 함께 떠나는 특별한 여행기가 펼쳐졌다. 추성훈은 게스트임에도 독박 게임에 공정하게 참여하며 여행 초반부터 연속으로 독박에 걸리는 불운을 맞았지만, 쿨하게 "현금 3천만 원 찾아놨다"며 지갑 가득한 현금을 자랑해 현장의 분위기를 압도했다. 독박 게임의 첫 타깃이 돼 차량 렌트비를 부담하게 된 뒤, 추성훈은 오사카 명소 도톤보리로 독박즈를 안내해 친근한 가이드를 자처했다.

오사카의 상징 '글리코상' 앞에서 단체사진을 남긴 이들은 추성훈이 예약한 '다코야끼 크루즈'에서 여행의 설렘을 만끽했다. 추성훈이 직접 만들어준 다코야끼로 크루즈 위 행복을 더했고, 곧바로 이어진 독박 게임에서 또 한 번 추성훈이 걸리며 연속 독박의 굴욕을 맛봤다. 하지만 "괜찮다"며 여유로운 미소로 이날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 독박즈는 오사카의 인기 스테이크집에서 부드러운 와규를 즐겼으며, 추성훈의 제안으로 '핑퐁팡' 게임으로 식사비 독박자를 가렸다. 게임을 둘러싼 농담과 수다, 그리고 "아내도 남자 많이 만났으니 괜찮다"는 냉철한 한마디는 유쾌한 폭소를 자아냈다. 뒤이어 신세카이 거리와 츠텐카쿠 전망대에서 다양한 게임으로 힐링 타임을 보낸 독박즈는 관광객의 시선 속에서 오사카 시내를 내려다보며 여행의 재미에 흠뻑 빠졌다.
저녁이 되자 30년 넘게 단골인 쿠시카츠 맛집에서 다시 한 번 삭막했던 일상의 피로를 내려놓았다. 김대희가 "아내 알레르기가 있다"고 고백하자, 추성훈이 "저와 비슷하시다"며 악수하는 장면은 유부남의 공감대를 터트렸다. 이어 유세윤의 SNS에 추성훈과 독박즈의 싸움 설문조사를 올려 2일 차 숙소비 내기까지 진행하며, 색다른 이벤트로 여행을 쌓아갔다.
맛있는 튀김 꼬치와 함께 두 팀의 '먹스나이퍼' 추성훈과 장동민은 38개의 꼬치를 해치우며 남다른 식욕을 뽐냈고, 마침내 식사비 내기에서는 장동민이 '70만원 독박' 주인공이 됐다. 오사카 특유의 활기와 팀원들의 리얼한 케미, 그리고 거침없는 플렉스까지, 밤이 깊어갈수록 추성훈과 독박즈는 유쾌함과 따뜻함을 쌓아갔다.
여행이 끝나갈 무렵, 차 안에는 짓궂은 농담과 함께, 서로를 향한 진심 어린 농담과 농이 뒤섞였다. 돈독해진 팀워크, 현지에 녹아든 풍경, 그리고 하루 종일 쌓인 독박 게임의 추억들이 환하게 마음속을 채웠다. 진심으로 웃고 즐겼던 오사카의 하루, 독박즈와 추성훈의 색다른 여정은 26일 토요일 저녁 8시 20분 '니돈내산 독박투어3' 34회에서 이어질 예정이라, 또 어떤 예측 불가의 팀플레이가 펼쳐질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조태호 기자 : [email protected]Copyright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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