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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전문변호사 양소영, 아이셋 모두 S대→졸혼 선언 눈물 "짐 내려 놓고 싶어"(뛰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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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미지 기사 이미지 [뉴스엔 이슬기 기자]

이혼전문변호사 양소영이 졸혼을 언급했다.

4월 19일 방송된 MBN 개국 30주년 기념 특별기획 ‘뛰어야 산다’에는 이혼전문변호사 양소영이 참가자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양소영의 키워드는 '이혼 변호사의 졸혼 선언'이었다. 조심스럽게 등장한 그는 "아이 셋 키우고 이제 막내까지 대학에 들어갔다"라며 세 아이 모두 S대에 입학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양소영은 "결혼이라는 제도 속에서 내가 가져야 했던 여러 의무들. 거기서 벗어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 이젠 짐을 내려놓고 싶다.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변호사 엄마 아내로 정신 없이 사니 25년이 흘렀다. 갱년기 여성이기도 하고. 이제 시간이 흘러가는 구나. 새로운 시간이 오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라 졸혼 선언이라 해봤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뛰어야 산다’는 각기 다른 사연을 품은 16인의 스타들이 마라톤에 도전하며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이다. ‘마라톤 기부천사’로 유명한 션과 ‘축구 레전드’ 이영표가 운영 단장과 부단장으로 나서며, ‘베테랑 스포츠 캐스터’ 배성재와 만능 엔터테이너 양세형이 마라톤 중계진으로 함께한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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