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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전의' "저 멍청한 거 맞습니다"…고윤정, 어린 암환자 위해 수술 미뤘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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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전의' "저 멍청한 거 맞습니다"…고윤정, 어린 암환자 위해 수술 미뤘다(종합)
'슬전의' "저 멍청한 거 맞습니다"…고윤정, 어린 암환자 위해 수술 미뤘다(종합)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기자] 고윤정이 환자를 위해 희생했다.

19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극본 김송희/연출 이민수) 3회에서는 교수에게 찍히는 것을 불사하고 환자를 위하는 오이영(고윤정 분)의 진심이 전파를 탔다.


레지던트 2년차 차다혜(홍나현 분)는 일명 ‘의국 회의’를 열고 오이영에 대한 조준모(이현균 분) 교수의 항의를 전달했다. 힘든 티 내지 말고 이왕이면 웃으며 대답하라는 잔소리에 이영은 “근데요, 힘든데 어떻게 힘든 티를 안 낼 수가 있는지. 저희도 티 내고 싶어서 내는 게 아니라 자동으로 티가 나니까..”라고 해 동기들을 경악하게 했다.

때마침 4년차 구도원이 “우리 1년차들 밥 먹었어?”라며 등장했다. 싸한 분위기를 감지한 그는 “다혜야, 설마 의국 회의 다시 부활한 거 아니지?”라고 물었고, 이영은 구세주가 나타난 듯 고개를 열심히 끄덕였다. 구도원은 “그런 몰상식한 공개 처형은 금지야. 내가 그거 어렵게 없앴어. 그러니까 그런 회의 열지도 말고 참석하지도 말고”라고 에둘러 경고했다.

이영은 젊은 나이에 자궁암에 걸린 환자를 맡게 됐다. 환자는 씩씩했지만 환자의 어머니는 딸 걱정에 매일 눈물지었고, “잘 위로해 드려”라는 도원(정준원 분)의 말에 이영은 “저 그런 거 잘 못하는데”라고 곤혹스러워 했다.

이영은 왜 자꾸 수술 딜레이를 시키냐며 모두가 보는 스테이션에서 조준모(이현균 분) 교수의 호통을 들어야 했다. “주사액이 자꾸 새는 것 같은데 우리 오이영 선생님이 봐주시면 안 될까요?”라며 구해준 환자의 보호자는 “그냥 갈까 하다가 우리 딸 같아서”라며 미소 지었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다 실수하는 거지”라는 위로에 이영은 “근데 전 좀 많이 해서.. 감사합니다”라고 고개를 꾸벅 숙였다. 보호자는 “방금 혼난 사람 앞에서 할 말은 아닌데 선생님은 참 좋겠다.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실수도 하고 혼도 나고, 난 그게 다 너무 부럽네. 우리 딸도 안 아팠으면 어디서 선생님처럼 막 혼나고 그랬겠죠? 그럼 엄마한테 전화해서 상사 욕도 하고 고자질도 하고”라고 건강한 이영을 부러워하며

“이제 그만 울려고요. 저 어린 것도 씩씩한데 엄마라는 사람이 눈물이나 짜고 있으니.. 그동안 옆에서 못해준 거 다 해주려고요. 앞으로는 옆에 꼭 붙어서 혼자서는 아프게 안 해요”라고 다짐했다. 이 말에 이영은 “제가 해드릴 건 없고.. 난소까지 전이가 됐나, 최대한 빨리 알려드릴 수 있는지 교수님 화 풀리시면 한번 여쭤볼게요”라고 자신의 방식으로 서툰 위로를 했다.

보호자의 부탁으로 수술 전 환자를 돌봐주던 이영은 씩씩하던 환자가 갑자기 울음을 터뜨리자 당황했지만 실컷 울 수 있도록 마취를 미뤄가며 시간을 줬다. 마취과 레지던트들은 “오이영 선생 괜찮아요? 조준모 교수님 이런 거 이해하시는 분 아니잖아요. 또 엄청 소리지르실 텐데”라고 걱정했지만 이영은 조준모에게 자신의 실수로 수술을 늦춰야 한다는 거짓말까지 했다. 조준모는 “이번엔 제발 늦지 말라고 그렇게 신신당부를 했는데. 너 도대체 뭐하는 놈이야? 야 이 멍청아”라고 또 한 번 역성을 냈고 오이영은 “죄송합니다, 저 멍청한 거 맞습니다”라고 연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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