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 "인도인들 韓 관광객 쳐다보는 이유? 패션 신기+아이콘택트가 예의"(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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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가 인도인들이 한국 관광객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이유를 나름대로 짐작해봤다.
4월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빽가가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소녀시대 효연, 럭키가 '하지마!' 코너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인도에 갔더니 가는 곳마다 인도인들이 너무 뚫어져라 쳐다봤다며 럭키에게 그 이유를 물었다.
럭키는 "저도 이유는 모른다"며 사실 "저도 쳐다보곤 한다"고 고백했다. "(인도인들이) 사람 쳐다보는 걸 좋아하나 보다"고.
그는 기차나 비행기 옆자리에 앉아 뚫어져라 보는 것에 대해선 "제가 잘 모르지만 아무래도 한국 사람들 패션이 인도 사람과 다르잖나. 머리스타일, 염색 등 하나부터 열까지 다 특이하니까 신기해서 쳐다보지 않나"라고 짐작했다.
김태균은 "흘깃하고 봐야지 대놓고 보는 건 이상하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효연이 "아이콘택트를 부담스러워하지 않나 보다"라고 한마디하자 럭키는 "(아이콘택트) 되게 좋아한다. 한국에선 눈 쳐다보면 실례라서 '눈 깔라'고 하잖나. 인도에서는 선생님들이 학생이 잘못하면 '선생님 눈 쳐다보고 말하라'고 한다. 사과할 때도 아이콘택트를 한다. 우리는 뭘 잘못했을 때 상대방 눈을 쳐다보고 말하는 걸 예의라고 생각한다"고 동의했다.
빽가는 "저도 인도 갔을 때 계속 쳐다봐서 '싸우자는 건가'하고 오해했다. 그래서 저도 쳐다봤더니 웃으면서 말을 거시더라. 인도말을 하나도 못해서 피했다"고 경험담을 전했다.
럭키는 "워낙 (인도인들이) 호기심이 많다"면서 "약간 사람이 쳐다보는 게 좀 번거롭다면 팁을 드리겠다. 인도 가시면 '나마스테'는 아실 거다. 이는 '반갑다'는 거라서 계속 쳐다볼 수 있으니 '마트거로'라고 하면 된다. '귀찮게 하지 마'다. 누가 사달라고 해도 '마트거로'라고 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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