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아류" JTBCvs장시원PD 갈등 폭발…원년멤버 '불꽃야구' 총출동[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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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원 PD가 JTBC '최강야구' 원년 멤버들과 함께 새 야구 프로그램 '불꽃야구' 론칭을 공식화했다. 이에 JTBC 측은 '최강야구 2025' 론칭 소식과 함께 '불꽃야구'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불꽃야구' 측은 4월 18일 공식 채널을 통해 첫 직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새 팀명 '불꽃 파이터즈'와 함께 야신 김성근 감독, 25인의 선수단 라인업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불꽃 파이터즈로 뭉친 25인의 선수들은 박용택, 송승준, 이택근, 정성훈, 니퍼트, 정근우, 이대호, 김재호, 정의윤, 유희관, 김문호, 이대은, 신재영, 박재욱, 최수현, 선성권, 김경묵, 강동우, 박준영, 박찬형, 임상우, 김민범, 문교원, 오세훈, 이광길 등이다.
제작진은 "오랜만입니다. 창단 첫 직관입니다"라는 짧은 인사말과 함께 오는 27일 일요일 오후 2시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동국대학교와의 첫 직관 소식을 전했다. 경기 예매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예스24를 통해 진행된다.
'불꽃야구' 티저 공개 직후 JTBC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강야구 2025'는 오는 9월 첫 방송을 목표로 감독과 선수단 섭외를 진행하고 있으며, 5월 중 팀 세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팀 구성이 완료되면 훈련을 거쳐 최대한 빨리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도록 제작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최강야구' 저작권 원천권리자로서 새 시즌을 론칭하는 만큼 '최강야구' IP를 침해하는 유사 콘텐트에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제목과 이름, 구성만 바꾼 '최강야구' 아류 콘텐트의 불법 제작ㆍ방송으로 업계 및 관계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 바란다"며 장시원 PD를 저격했다.
한편 JTBC와 스튜디오C1은 '최강야구' 관련 제작비 갈등을 빚고 있다. 이런 가운데 스튜디오C1이 '불꽃야구' 론칭을 공식화하며 본격 홍보에 나선 것.
앞서 스튜디오 C1 대표 장시원 PD는 지난달 13일 "JTBC는 시즌3 종료 직후 기다렸다는 듯이 자체제작을 추진하며 전방위적으로 C1의 촬영을 방해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고, JTBC 측은 같은 날 "'최강야구' 제작 권한이 없는 스튜디오 C1은 여전히 제작비 집행내역을 공개하지 않은 채 논점을 벗어난 주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JTBC 측은 성치경 CP, 안성한 PD를 필두로 '최강야구' 시즌4 제작진을 꾸린 상황. 이런 가운데 스튜디오C1은 지난달 24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최강야구' 기존 제작진과 발대식 및 첫 촬영을 진행했다.
이에 JTBC는 31일 스튜디오C1 사무실에 방문해 편집실 서버를 차단했다. 이달 2일에는 공식입장문을 통해 "스튜디오C1에 대한 '최강야구' 저작권 침해 금지 소송을 제기했다"며 "소송 절차에 따라 손해 배상도 청구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또 JTBC 측은 지난 14일 '불꽃야구' 제작과 관련 "다른 이름으로 촬영, 제작을 강행한다고 해도 '최강야구' 서사를 이어가는 출연진이니 만큼 저작권 침해가 우려된다"며 "제작 강행 중단을 요청했고, 본안 소송을 진행 중이며, 강행이 이어진다면 가처분 신청 등도 진행할지 검토 중"이라고 알렸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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