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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 "네가 핀 담배만큼" vs 황재균 "유혹은 거절해야"…각각 의미심장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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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 "네가 핀 담배만큼" vs 황재균 "유혹은 거절해야"…각각 의미심장 SNS
지연 "네가 핀 담배만큼" vs 황재균 "유혹은 거절해야"…각각 의미심장 SNS
사진=지연 SNS

그룹 티아라의 지연(32)과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38·kt 위즈)이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맞은 가운데, 각각 자신들의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지연은 지난 6일 '코노 대신 카노'라는 문구와 함께 차 안에서 노래 부르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가사도 함께 나왔는데, 의미심장한 가사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코노'는 코인 노래방, '카노'는 카(car·자동차) 노래방으로 해석된다.


지연은 이예준의 '그날에 나는 맘이 편했을까'를 선곡했다. 지연이 부른 부분의 가사는 '네가 핀 담배만큼 난 울었어' '네가 못한 숙제 한 거잖아' '내 말이 상처였다는 말은 하지마' 등의 내용이 담겼다.

누리꾼들은 지연이 이혼 후 심경을 밝힌 것 아니냐고 추정하고 있다.

반면 황재균은 지난 5일 '시험은 통과해야 하고, 시련은 이겨내야 하고, 유혹은 거절해야 한다'는 문구가 적힌 눈 덮인 호수 사진을 올렸다.

지연과 황재균은 열애 6개월 만인 2022년 2월 결혼을 발표하고, 같은 해 12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별거설, 이혼설에 휘말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했다. 멤버들과 함께 '롤리폴리(Roly-Poly)' '왜 이러니' 등의 히트곡을 냈다.

황재균은 2006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넥센과 롯데를 거쳐 현재는 KT 소속이다. 국가대표 3루수 출신으로, 2022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다.

한윤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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