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30년 프로 차안러의 찐템…"싸온 도시락과 손 따는 도구도 있어"('엄정화TV')

엄정화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엄정화가 30년 차 생활의 찐템들을 소개했다.

6일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에는 ‘배우 엄정화는 차에서 뭘 하고 지낼까? 찐템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엄정화는 “30년간 차 생활 중 찐템을 소개하겠다. 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서 프로 차안러가 됐다”라고 했다.

텀블러를 두 개 들고 다닌다며 “보온이 지속되는 걸로 구매했다. 우엉차, 생강차 등 끓여 놓은 것들을 촬영 중간에 마시면서 목을 축인다”라고 했다.

사자 쿠션을 꺼내며 “자랑하고 싶다.엉덩이랑 허리 중간이 비어서 둔다. 장거리 이동할 때 쓰는 쿠션도 있다. 목베개 대신에 곰인형 등을 목에 대고 잔다. 종아리 마사지기를 이동할 때 쓴다. 조금이라도 풀어주면 피로가 풀린다”라고 말했다.

식사용 테이블도 있었다. 엄정화는 “도시락을 싸올 때도 있다. 점심 전까지는 뭘 잘 안 먹는다. 이전에는 단백질 셰이크 등을 마신다”라고 했다.

파우치도 가득했다. 엄정화는 “괄사를 매일 해준다. 턱을 문지른다. 매일 해야 효과가 있다. 아로마 오일 등을 들고 다닌다. 체할 때를 대비해 손따는 도구도 있다”라고 했다.

대본이 들어있는 가방을 꺼내며 “포스트잇 플래그 등은 배우에게 필수다. 장면별로 체크하는 용도다. 대본 보다가 눈이 피곤하면 식염수를 넣는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