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박영규 "25살 연하 아내와 5개월간 연락 끊어…눈물 많이 흘렸다"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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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박영규가 25살 연하 미모의 아내에게 5개월 동안 연락을 안 했던 이유를 밝혔다.
2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박영규 부부가 결혼 7년 만에 처음으로 둘만의 데이트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박영규는 25살 연하 미모의 아내를 최초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박영규는 아내에게 "그런데 왜 나를 계속 떠밀었냐"고 물었다.
아내는 "당신이 유명인이기 때문에 나에 대한 호감이나 반응이 진실된 게 아닐 거라는 오해나 편견이 있었다"며 "주변에 화려하고 예쁜 분들이 많은데 나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데서 오는 단순한 호기심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
이어 "당신을 만나는 게 부담스러울 때였지만 당신이 운전하는데 팔에 있는 털을 보고 '이런 남성미라면 한 번쯤은 만나봐도 괜찮겠다'는 느낌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아내가 "어찌 됐든 당신과 연애 기간이 짧아서 그런지 연애는 좋았던 기억밖에 없다. 설레고 가슴 떨리고 두근대는 감정밖에 없는 거다"라고 하자, 박영규는 "나는 무지하게 속 썩었다. 당신은 좋았을지 모르지만 나는 진짜 눈물도 흘리고 별걸 다했다. 얼마나 나를 홀대했는지 알아?"라고 말했다.
이어 박영규는 "좀 힘들었다. 막 밀어붙인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해봐야겠다 싶었다"며 아내로부터 3개월 동안 답장이 없었다고 밝혔다. 은지원은 "저 3개월 동안 하루하루가 얼마나 애가 탔을까"라고 반응했다.
이에 대해 박영규는 "후회스러운 삶을 살고 싶지 않았고, 정말 내 감정을 알고 싶었다. 그래서 5개월 정도 연락을 안 했다"며 "어느 날 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 연락을 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문자 메시지를 본 박서진은 "저 문자를 보내기까지 얼마나 썼다 지웠다 하셨을까 상상이 된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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