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억 건물주' 이정현, ♥남편 반대에도 업소용 철판을 집에…"환풍기 4대 달아" (편스토랑)[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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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억 건물주' 이정현, ♥남편 반대에도 업소용 철판을 집에…"환풍기 4대 달아" (편스토랑)[전일야화]](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xs/2025/06/21/1750434623649788.jpg)


!['194억 건물주' 이정현, ♥남편 반대에도 업소용 철판을 집에…"환풍기 4대 달아" (편스토랑)[전일야화]](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xs/2025/06/21/1750434623649788.jpg)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이정현이 남다른 스케일의 주방을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이정현이 이사한 새집의 초특급 주방을 소개했다.
공개된 주방에는 넓은 6인 식탁에 이어 바 테이블이 갖춰져 있었고, 이정현은 "가족들이랑 마주 보고 식사를 하고 싶어서 바도 만들었다"고 밝혔다.
서랍장 가득한 접시와 찻잔들, 그리고 다양한 요리 도구들에 이연복은 "주방만 딱 봐도 진짜 요리를 사랑하는 사람의 주방이다"라며 감탄했고, 이어 이정현은 약 80cm의 초대형 도마를 꺼내 들어 눈길을 끌었다.
이정현은 "직접 사이즈를 공장 사장님한테 부탁을 해서 맞췄다. 업자 하는 사람인줄 알더라"면서 "항상 갖고 싶었던 건 편백나무 향이 나는 오리지널 통나무에 가공되지 않은 통나무 도마를 너무 갖고 싶었다. 칼질할 때의 느낌이 너무 좋다. (이사 온) 첫날은 안방에 놓고 잤다"며 요리를 향한 진심으로 도마를 주문제작한 사실을 밝혔다.

이날 '편스토랑'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한 건 바 테이블과 도마 뿐만이 아니었다. 이정현이 30년 전부터 계획하고 있다던 건 다름 아닌 철판이었고, 업소용 대형 사이즈 철판을 조리대에 설치한 것을 보고 이연복은 "가정 집에 철판을 설치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정현은 "공장에서 맞춘 거다. 집에서 철판하면 냄새가 너무 많이 난다. 환풍기가 4대가 달려 있다. 그래서 연기가 안 난다"며 철판 밑과 위, 옆, 뒤까지 사방 환기가 가능하다고 설명했고, 이어 "주방을 아예 설계를 다 다시했다. 오직 철판요리를 위해서 배기관 공사, 기본 설계부터 환풍기 공사까지 천장을 다 뜯었다"고 덧붙였다.

이정현은 철판을 설치한 소감으로 "드디어 꿈에 그리던 철판이 왔구나. 정말 내가 사랑하는 가족들, 소중한 지인들에게 맛있는 요리를 해줄 생각에 너무 흥분이 된다"며 잔뜩 들뜬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다소 어두운 표정으로 등장한 남편은 "관상용이다"라면서 "저는 반대했다. 왜냐면 나의 운명이 예견된다. 음식하고 나면 관리가 되게 빡세다. 근데 분명히 닦는 거, 뭐 기름칠하는 거 뒷정리하는 거 나한테 시킬 게 예견이 된다"며 아내의 철판 설치를 반대했음을 털어놨다.
남편은 "평생의 소원이었다고 하니까 마지못해 허락했다"라며 심정을 고백했고, 이후 이정현은 "투덜대지만 너무 고마워한다"며 평소 남편의 모습을 언급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정현은 2019년 정형외과 의사 박유정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두명을 두고 있다. 이정현은 2023년 남편의 병원 개원을 위해 5월 인천 남동구의 지상 8층 규모의 건물을 194억 4,000만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 DB
김보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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