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째 열애' 이선빈, ♥이광수 스윗 문자에 행복→통화하다 폭발 직전 [RE:뷰]

[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배우 이선빈이 공개 열애 중인 이광수와 통화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에는 이선빈이 출연했다.

이날 지석진은 이선빈의 출연에 8년째 연애 중인 이광수 얘기를 꺼냈다. 지석진이 "사실 광수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다"라고 하자 이선빈은 "해도 된다. 이제 저한테 (이광수 얘기가) 안 나오면 이상하다"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지석진은 이광수가 보낸 문자를 공개하며 "광수한테 문자가 왔는데, 이렇게 스윗한 애인 줄 몰랐다"라고 놀랐다. 이선빈을 잘 부탁한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이선빈은 "제가 또 떨린다고 해서"라며 웃었다.

지석진은 이선빈이 '런닝맨'에 출연해 이광수가 이상형이라고 밝혔던 걸 언급했다. 지석진은 "네가 광수 이상형이라고 했잖아. 장난인 줄 알았는데 진짜더라"라고 했고, 이선빈은 "여기서 처음 밝히는데, 어디서부터 시작된 거냐면 '38사기동대' 끝나고 인터뷰가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선빈은 "그 기사를 '런닝맨' 측에서 보고, 이광수를 이상형으로 뽑은 사람들을 모아서 데이트하는 특집이었다. 그때 전 너무 신인이어서 진짜 이상형을 말한 거다. (이상형을) 만들거나 거짓말할 수 있는데, 이게 '화제가 되겠어?' 싶었다"라며 "절 섭외하려고 자료조사 하면 인터뷰가 몇 개 없으니까 (이상형이 이광수란) 인터뷰밖에 안 나오는 거다. 저도 출연하면 당연히 그렇게 얘기하고"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선빈은 "그렇지만 중요한 건 부단히 관계를 위해 노력한 건 이광수다. 제가 이상형이라고 말하긴 했지만. 그건 확실히 했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고, 지석진은 "대시한 건 광수란 건 팩트다. 저도 안다"라고 인정했다.

이후 지석진은 "광수가 너에 대해 문제를 내면 다 맞히겠네?"라며 사전에 이선빈에 대해 물어본 후 이광수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광수는 다른 질문은 맞혔지만, 이선빈이 좋아하는 색은 전혀 맞히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초록색을 시작으로 노랑색, 핑크색, 검정색 다 나왔지만, 이선빈이 좋아하는 주황색은 말하지 않았다. 이에 이선빈은 "일부러 그러는 거다. 진짜 아는데"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광수는 이선빈에게 하고 싶은 말에 대해 더듬으며 "잘, 잘하고 와"라고 전했다. 전화를 바꾼 이선빈은 "좋아하는 색 무슨 색이냐고. 주황색 몰라?"라며 전화를 끊어 웃음을 더했다. 이선빈은 "이렇게 라이브로 통화하는 걸 보여주는 게 최초다"라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