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세' 백일섭, 방송 도중 심각한 고백…"괜찮은 조직 건달들 많이 안다"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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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세' 백일섭, 방송 도중 심각한 고백…"괜찮은 조직 건달들 많이 안다" [RE:뷰]](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tr/2025/06/20/cc39640a-ab81-4f7b-a30e-fe5fb1a12254.jpg)


!['81세' 백일섭, 방송 도중 심각한 고백…"괜찮은 조직 건달들 많이 안다" [RE:뷰]](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tr/2025/06/20/cc39640a-ab81-4f7b-a30e-fe5fb1a12254.jpg)


[TV리포트=조은지 기자] 배우 백일섭의 깜짝 고백으로 모두 충격에 빠졌다.
지난 19일 채널 '꼬꼬할배 백일섭'에 새로운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 속 백일섭은 경기도 양평 용문 천년 시장에 방문해 다양한 먹거리를 맛보며 거침없는 입담을 보여줬다.
잠깐 앉아 휴식을 취하던 백일섭은 길에 있는 행인을 보며 "왕년에 한가닥 했을 것 같다.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난 옛날에 건달을 좋아했다"라며 깜짝 고백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당황한 제작진이 건달을 좋아하는 이유가 있냐고 묻자 "몰라"라고 답한 백일섭은 "괜찮은 조직 건달들 많이 안다. 그 친구들이 피부에 맞는다. 진정한 건달은 멋있다"라고 덧붙였다.
백일섭은 "진정한 건달은 까불지 않고 인간관계도 멋있다. 부하 중에 못된 애들이 많은 거지 대장 중에는 좋은 사람이 많다"라고 밝혔다. 수습에 나선 제작진은 "남자다운 사람이 좋다는 거 아니냐?"라며 다시 물었다. 백일섭도 그에 동의했다.
한편 백일섭은 1965년 KBS 공채 5기 탤런트로 데뷔했다. 그는 드라마 '아들과 딸', '제3공화국', '솔약국집 아들들', '오작교 형제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 앞에 나섰다. 푸근한 아버지 연기를 도맡아 하며 '국민 아버지'라는 칭호를 얻기도 했다.
별명과 반대로 백일섭은 안타까운 가정사로 화제가 됐다. 그는 1977년 채미영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으나 2015년부터 별거했다. 특히 백일섭은 아내에게 정을 뗐다며 소식을 모른 채 살고 싶다고 밝혀 대중에게 충격을 안겼다.
그러나 지난해 백일섭은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을 통해 딸과의 관계 회복을 시도했다. 당시 백일섭은 "아내와 트러블이 잦았다. 술 마시고 들어가면 소리를 질렀다. 딸이 어렸을 때 그런 모습을 보여줘서 섭섭했던 마음이 아직도 남아있는 것 같다"라고 자식들에 대한 미안함을 표현했다.
조은지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꼬꼬할배 백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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