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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 이미숙, 의사와 이혼하더니…"재혼해봤자 또 실패한다"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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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 이미숙, 의사와 이혼하더니…"재혼해봤자 또 실패한다" [RE:뷰]기사 이미지기사 이미지기사 이미지

'돌싱' 이미숙, 의사와 이혼하더니…"재혼해봤자 또 실패한다"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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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이미숙이 결혼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미숙은 지난 19일 공개된 개인 채널 '이미숙_숙스러운 미숙씨' 영상에서 "난 결혼 뭐 하러 하냐고 외치는 사람 중 하나"라며 "결혼을 한 번 해보고 실패했으면 두 번 다시 안 하는 게 교훈인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래야 그다음 인생에 어떤 발전이 있는 거지. 그걸 실패했는데 또 하고 또 하면 그다음은 더 크게 실패할 것 같아서 (결혼에 대해) 다시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이며 자신만의 뚜렷한 철학을 드러냈다. 그는 제작진을 향해 "이제는 나 혼자 말 안 하기로 했어. 나 혼자 막 떠드니까 그냥 당하는 것 같다"며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영상에서는 이미숙의 일상도 담겼다. 특히 함께 거주 중인 친언니와의 자연스러운 대화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미숙은 언니에게 "결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라고 물었지만 언니는 대답 대신 휴대폰만 응시했다. 이에 이미숙은 "휴대폰 좀 그만 봐. 눈 아파 죽겠는데"라며 익살스럽게 핀잔을 줬다.

또한 그는 "댓글에 언니 분량 늘려달라는 사람이 있더라. 언니 친구가 쓴 거 아니냐"고 묻자 언니는 "내가 썼다"고 고백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두 사람의 티키타카가 담긴 장면은 구독자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미숙은 1987년 의사와 결혼했으나 지난 2007년 이혼했다. 이후 독립적인 삶을 꾸려오며 배우로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배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채널 '이미숙_숙스러운 미숙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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