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18년 김종민, 개국공신 강호동에 선긋기 "은지원→문세윤 TOP5"(옥문아)

[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종민이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은 역대 ‘1박 2일’ 멤버에서 강호동을 제외했다.

6월 19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김종민은 ‘1박 2일’ 18년 충척을 공개했다.

‘1박 2일’을 18년째 출연 중인 김종민은 프로그램에서 롱런한 비결에 “저는 웬만하면 ‘별 말을 하지 말자, 토 달지 말자’라고 생각한다. 짜증 나는 부분이 있어도 컴플레인은 웬만하면 안 한다”라고 비결을 공개했다.


김종민은 창사 특집으로 자신이 선택한 5명과 여행을 할 수 있다면 누구와 하겠냐는 질문을 받았다. 김종민은 “지금 하는 멤버가 최고다”라면서도 원픽으로 은지원을 꼽았다. 김종국은 “예상외로 강호동이 1픽이 아니네?”라고 물었다.

두 번째는 이승기, 세 번째는 차태현에 이어 김준호를 선택하자, 양세찬은 “‘1박 2일’ 강호동은 없어지나”라고 분위기를 몰아갔고, 주우재도 “원래 시즌1 때 ‘강호동의 1박 2일 아니었나’”라고 거들었다.

그러나 김종민은 마지막 멤버로 문세윤을 택했다. 양세찬은 “호동이 형을 따라하는 세윤이 형을 데리고 가는 거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종민은 “호동이 형은 나를 자꾸 시킨다”라며 강호동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김종민은 멤버 선정 기준을 공개했다. 김종민은 “지원이 형은 투덜대는 형이 한 명 필요하니까. 나는 말 잘 안 하니까 해줘야 한다. 승기는 재주가 너무 많다. 어른들과 소통도 잘하고 만능이다”라며 “태현이 형은 리액션이 너무 좋다. 옆에서 하면 힘이 난다. 준호 형은 너무 웃기고 말만 형이지 내 밑에 한 명 깔고 가야 한다. 문세윤은 뭘 시켜도 개인기를 하면서 바로 한다”라고 설명했다.

김종국은 강호동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를 물었고, 주우재도 “호동이 형을 몇 회차 때부터 싫어했나”라고 장난쳤다. 김종민은 “호동이 형이 왜 안 들어갔지?”라고 모른척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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