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브루스 윌리스 근황, 확연히 늙은 옆모습…딸 "가슴 아파" 먹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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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윌리스가 치매를 앓고 있는 가운데, 그의 딸이 아버지의 날을 맞아 남긴 장문의 글이 먹먹함을 안기고 있다.
브루스 윌리스와 데미 무어의 장녀 루머 글렌 윌리스는 6월 15일(현지시간) 아버지의 날에 사진과 더불어 장문의 글을 공개했다.
그는 "당신과 인생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야기하고 싶은 마음에 가슴이 깊게 아프다"면서 "당신을 안아주고, 당신의 이야기와 성공에 대해 묻고 싶다. 당신이 이야기할 수 있는 동안 더 많은 질문을 하고 싶다. 하지만 내가 슬퍼하는 걸 원치 않을 거라는 걸 알기 때문에, 당신이 여전히 내 아버지이고 내 곁에 있다는 것과, 여전히 당신을 안아주고, 볼에 키스하고, 머리를 만질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운인지 감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당신과 함께 있는 모든 순간에 감사합니다. 정말 사랑합니다. 저와 같은 처지에 있거나, 아버지를 잃은 모든 분들, 미래의 아버지에게도 사랑을 보냅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브루스 윌리스와 데미 무어는 1987년 결혼해 슬하에 세 딸 루머, 스카우트, 탈룰라를 낳고 2000년 이혼했다. 그러나 이혼 후에도 이들은 공동 양육자일 뿐 아니라 좋은 친구로 남았다.
브루스 윌리스는 2009년 엠마 헤밍과 재혼했고, 2012년과 2014년 두 딸 마벨, 에블린을 더 낳았다. 그러던 중, 브루스 윌리스가 전두측두형 치매를 진단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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