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청화, 임신 때문에 작품 3개 동시 하차…"워킹맘의 비애"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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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청화, 임신 때문에 작품 3개 동시 하차…"워킹맘의 비애" [RE:뷰]](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tr/2025/06/17/b96e49bc-3b40-4820-ab05-cb417d22a7ae.jpg)

![차청화, 임신 때문에 작품 3개 동시 하차…"워킹맘의 비애" [RE:뷰]](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tr/2025/06/17/b96e49bc-3b40-4820-ab05-cb417d22a7ae.jpg)

[TV리포트=홍지현 기자] 배우 차청화가 작품을 자진 하차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지난 16일 채널 '김정난'에는 '에미나이들 어서 오라. 김정난과 명품 여배우 모임(사랑의 불시착 김선영, 차청화, 장소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배우 김정난이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함께한 김선영, 차청화, 장소연을 게스트로 초대해 연기와 일상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모습이 담겼다.
과거 드라마 '눈물의 여왕' 촬영 당시를 회상한 김정난은 "매일 악몽을 꿨다"며 "'홍범자'라는 캐릭터는 매력적이지만 악역을 소화하는 게 너무 어려웠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홍범자'라는 인물을 표현하는 데 있어 연기력이 부족하다고 느껴 아는 선배한테 고민을 털어놨다"고 덧붙였다.
김정난의 말에 공감한 차청화는 악역 연기를 위해 '연기 훈련' 책까지 샀다고 말하며 임신으로 인해 작품을 하차해야 했던 사연을 전했다. 그는 "원래 악역을 맡기로 한 작품들이 있었는데 임신하고 나서 세 드라마에 하차하게 됐다"며 "액션물이어서 도저히 감행할 수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당시 임신한 상태로도 연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는 차청화는 "임신한 상태에서 수중 신을 찍을 수 없어서 현장이 난리 났다. 아이가 생긴 건 축복이지만 동료들에게 부담이 되는 걸 원치 않아서 스스로 하차했다"고 말했다.
또 의상 피팅까지 마쳤던 작품이라 아쉬움이 컸다는 차청화는 "엄마가 '네 인생에서 가장 귀한 작품을 잉태 중인데 왜 그걸로 속상해하냐'고 했다. 그때부터 아이를 위해서 태교하기 시작했다"고 어머니의 조언에 정신을 차렸던 사연을 전했다.
한편 1980년생 차청화는 지난 2005년 연극 '뒷골목 스토리'로 데뷔했으며 2019년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양옥금 역을 맡아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이후 '철인왕후', '갯마을 차차차',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마이 데몬', '꼭두의 계절'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최근에는 SBS 드라마 '귀궁'에서 영금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차청화는 지난 2023년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해 지난해 첫딸을 품에 안았다.
홍지현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채널 '김정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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