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만 입양 보냈나" 이건주, 40년만 친동생 고백에 오열 (아빠나)
컨텐츠 정보
- 5 조회
- 0 추천
- 목록
본문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오늘(17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순돌이’ 이건주가 태어나자마자 프랑스로 입양된 친동생 이건철에게 ‘생이별’할 수밖에 없었던 복잡한 가족사를 전한다. ‘프랑스인’ 친동생의 노력으로 이건주는 동생과 18년 전 한 차례 재회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언어와 문화 차이로 두 사람 사이에는 오해가 생겼고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
동생과 어렵게 다시 만난 이건주는 “당시 내가 편한 상황이 아니었다. 해줄 수 없는 게 너무 미안해 연락을 밀어내게 됐다. 동생한테는 멋있고 떳떳한 형이 되고 싶었다”며 18년 전 이야기를 꺼냈다. 또 이건주가 “힘들다고 회피하거나 도망가지 않을 거다”라며 사과하자 동생 이건철은 “나는 형을 원망하지 않는다”라며 오히려 형을 다독였다.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한 번 입을 열자 질문을 끊지 못하고 쏟아낸 이건철은 “왜 형은 남겨지고 나만 입양 보내졌냐. 나만 입양 보내졌다는 건 사실 큰 상처였다”라고 고백했다. 상처였다는 동생의 말에 이건주는 “우리 형제는 왜…”라며 다시 눈물을 쏟았고, 어떤 답을 해야 할지 쉬이 말하지 못했다.
이건주와 ‘프랑스인 친동생’ 이건철이 18년 전 쌓인 오해부터, 40여 년 전 ‘생이별’로 인해 생긴 상처까지 치유할 수 있을지는 오늘(17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공개된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