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최강창민·이정재 닮은 예비신랑♥" 별사랑, 5년 열애 결실…9월 결혼 (인터뷰③)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별사랑이 20년 전 첫사랑과 다시 인연을 이어, 약 5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한다.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된 별사랑은, 새로운 출발과 함께 더욱 단단해진 발걸음으로 다음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별사랑이 오는 9월 20일 결혼 소식을 전하며 엑스포츠뉴스와 단독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 내내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면서도,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로서의 설렘과 기대, 수줍음이 교차하는 목소리에서 진심 어린 감정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별사랑과 인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한 예비 신랑은 건축업에 종사하며, 인테리어 및 조형물 제작 관련 일을 하고 있는 한 살 연상의 비연예인이다. 두 사람은 약 20년 전 중학생 시절 짧게 교제한 인연이 있었으며, 오랜 시간이 흐른 뒤 다시 만나 약 5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별사랑은 예비신랑과의 재회가 운명처럼 자연스럽게 이뤄졌다고 회상했다. 그에 따르면 두 사람은 중학생 시절 잠시 교제한 이후 오랜 시간 연락이 닿지 않았지만, 예비신랑의 마음에는 별사랑이 늘 자리했다고.

성인이 된 후 다시 마주하게 된 계기는 별사랑이 '미스트롯' 이후 심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던 때였다. 예비신랑이 선물한 '애쓰고 있다는 걸 알아'라는 제목의 책이 눈에 들어왔고, 자연스럽게 연락을 주고받기 시작했다는 설명. 이후 따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감정이 다시 깊어졌고, 그렇게 다시 시작된 인연은 연인 관계로 이어져 지금의 결혼이라는 인연의 완성으로 이어지게 됐다.

별사랑은 "이렇게 애틋한 인연의 연속이다 보니, 5년이라는 시간 동안 크게 다툰 적이 없다. 보통 결혼 준비할 때도 많이 싸운다고들 하는데, 저희는 싸울 일이 없다"고 미소 지었다. 이어 "서로가 하는 일에 대해 깊은 이해와 존중이 있다 보니, 특별히 문제될 일이 없는 것 같다. 서로를 신경 써주고 배려하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몸에 배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무리 바쁘고 힘든 날에도, 서로에 대한 관심과 예의를 잃지 않으려 한다. 사랑한다면 오히려 그런 마음이 당연하게 따라오는 것 같다"며 예비 신랑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를 드러냈다.



성품은 물론, 외적인 매력까지 모두 갖춘 예비 신랑은 별사랑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별사랑은 "성품이나 성격도 좋지만, 비주얼적으로도 정말 매력적인 사람"이라며 "180cm의 큰 키에 체격도 좋고, 진하게 생긴 최강창민이나 이정재 같은 분위기도 있다. 제가 평소에는 쌍꺼풀 있는 사람이 이상형은 아니었는데, 오빠를 만나고 나서는 제 이상형이 됐다"고 자랑했다.

더불어 예비 신랑에 대해 별사랑은 "워낙 긍정적인 사람이라 항상 밝지만, 생각이 깊은 편"이라며 "중학생 때부터 '꿈이 뭐야?'라고 물으면 저는 쇼호스트나 아나운서 같은 직업을 말했는데, 오빠는 항상 '좋은 아빠, 좋은 남편이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지금도 그 마음은 그대로고, 실제로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마인드적으로도, 현실적으로도 많이 준비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예비신랑에 대한 애정과 존경심을 드러냈다.



끝으로 별사랑은 인생의 새로운 챕터에서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예비신랑이 직접 유튜브 촬영과 편집을 위해 장비를 구입해 함께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는 훈훈한 비하인드도 전해졌다.

그는 "오빠가 평소 해본 적도 없는 영상 촬영을, 저를 위해 장비까지 다 사서 하나하나 배워가고 있다. 저다운 모습이 가장 자연스럽게 나오는 사람이 오빠라서, 같이 있을 때 더 편안한 콘텐츠가 나오는 것 같다”라며 새로운 출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별사랑은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전했다. 그는 "결혼했다고 해서 활동이 줄거나 달라질 거라고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오히려 더 다양한 모습,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더 재미있고 새로운 에너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응원해 주시고, 별사랑다운 모습으로 찾아뵐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소속사

김예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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