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부부' 남편, '탈북자' 아내와 결혼 이유? "선의로 데려와…결혼해 준 것"(결혼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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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화성인 부부'의 남편이 탈북자 아내와 결혼한 이유를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16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이하 '결혼지옥')에서는 대화할수록 안드로메다(?)로 향하는 아내와 자신의 세계관을 이해해 주지 않는 아내가 답답한 남편, '화성인 부부'가 등장했다.
아내가 중국에 있을 때 채팅으로 만났다는 두 사람. 남편은 처음엔 아내가 중국 교포인 줄 알았지만, 이내 아내가 탈북했다는 사실을 알고 한국 정착을 도왔다고 한다.

아내는 "나를 한국에 데리고 올 때 무슨 생각이었냐"라며 묻자, 남편은 "처음에는 선의야 선의. 만약 내가 선의가 없었다면 자기를 안 데려왔을지도 모른다"라고 답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이어 아내가 "처음에는 선의로 데리고 왔다고 쳐. 정이 쌓이면 '결혼하자는 소리하면 어쩌지' 이런 생각은 안 해봤냐"라고 묻자, 남편은 "그래서 했잖아. 자기가 재촉해서 해줘야겠다고 하고"라고 답했다.
특히 남편은 "저는 자유를 부르짖는 사람인데 결혼 자체는 구속이라고 생각한다. 결혼에 대해서 반대를 많이 하고 있다. 인류의 큰 지상낙원을 만들려면, 평화주의적인 세상이 오면 그때 가서 아기를 낳아도 충분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MBC 방송화면
우선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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