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오합지졸 토로 "우린 커버팀, 지금도 콘서트 땐 안무 따야 해" ('나나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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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세븐틴이 랜덤 플레이 댄스를 앞두고 걱정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tvN '나나민박 with 세븐틴'(이하 '나나민박')에는 랜덤 플레이 댄스를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골곰탕 당번들이 고생한 덕에 사골곰탕이 완성됐다. 호시는 설거지를 줄이기 위해 "혹시 젓가락 필요한 사람 있냐. 그냥 숟가락으로 퍼먹으면 되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조슈아는 "(그러다) 내일 설거지 안 하려고 손으로 먹는 거 아니냐"라며 웃기도. 12시간 끓인 곰탕을 먹은 디노는 "이거 그냥 사 먹는 맛이다"라고 감탄했고, 도겸은 "진짜 맛있다. 엄마가 해준 맛이 난다"라며 정성을 느꼈다.
랜덤 플레이 댄스를 앞둔 멤버들은 "하나라도 맞힐 수 있을까"라고 걱정했다. 나영석은 "제작진의 원대한 꿈은 뭘 따고 잃는 것은 부차적인 문제다. 멋진 그림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를 들은 에스쿱스는 "그 정도면 우리가 안무 따고 있어야 한다"라며 "애들 못 출 것 같은데. 지금도 콘서트 하면 우리가 안무 따야 한다. 애들이 기억 못 해서. 우리 세븐틴 커버 팀이다"라며 우려해 웃음을 안겼다.
나영석은 "세븐틴이 유튜브 보면서도 못 할 것 같다. 가만히 서서 하라면 좀 할 수 있대"라고 알렸다. 특히 동선이 문제였다. 앞서 멤버들은 '와글와글'에 출연, "인원이 많은데, 버전이 많아서 엄청 헷갈린다. 새로운 곡 같을 때가 있다. 그 순간만 외우고 까먹는다"라고 밝혔다.
버논은 "너무 섞여서 원래가 뭐였는지 아무도 기억 못 한다"라고 했고, 우지는 "동선은 절대 기억 못한다"라고 단언하며 "얼추 비슷하겐 갈 수 있을까?"라고 했다. 에스쿱스는 "최근 콘서트 한 건 괜찮잖아"라고 말하다가 "준이가 없구나"라고 깨달았다.



랜덤 플레이 댄스에는 저녁 메뉴인 훠궈가 걸려 있었다. 총 12가지의 재료가 세븐틴의 이름이 되었고, 안무를 기억 잘한다는 우지에게 가장 중요한 소고기를 맡겼다. 나영석이 "실패해서 떨어지면 그 재료가 아웃이다. 세븐틴의 댄스 등급이 나오는 거냐"라고 하자 민규는 다급하게 "댄스 등급이 아니라 기억력 등급"이라고 정정했다.
첫 번째 노래는 무사히 통과하는 듯했지만, 두 번째 노래에서 바로 무너졌다. 나영석은 "그만해. 관둬"라고 외쳤고, 멤버들에게 2절이라고 알려준 부승관은 "방금 오합지졸이었다"라고 인정했다. 버논은 "1, 2, 3절 안무가 다르다"고 해명했고, 도겸은 "훠궈 국물만 먹게 생겼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조슈아(피시볼), 민규(돼지고기)가 탈락했다.
남금주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N '나나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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