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가 날 좋아한다고?"…'4일 5000만원' 스폰서 DM 폭로한 김인석

(인스타그램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개그맨 김인석이 스폰서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인석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이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 내용과 함께 "이제 나에게도. VIP분이 저를 좋아하신다고요? 제대로 보고 오신 거 맞죠?"라는 글을 올렸다.

메시지에는 "불쑥 DM을 보내 죄송한데 저희는 VIP 고객분들과 함께하는 에이전시로 고액의 스폰서를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에이전트"라고 소개되어 있다.

(인스타그램 갈무리)

메시지가 공개된 후 동료들의 재치 있는 반응이 이어졌다. 가수 나비는 "오빠 살아있네"라는 반응을 보였으며, 동료 개그맨 손헌수는 "큰돈 벌 수 있는 기회다", 박슬기는 "난 3000이던데 오빠는 5000이네"라는 댓글을 달았다.

한편 김인석은 지난 2001년 KBS 16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연예계에 입문해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모았다. 2014년 안젤라 박과 결혼해 2016년 첫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후 3년 만에 둘째 출산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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