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 누나' 박선영, '18살 연하' 김민종과 묘한 기류…"어떡하지" 당황 ('개호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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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뽀뽀 누나' 박선영이 김민종과의 만남에서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15일 오전 JTBC '집 나가면 개호강'에는 '슈퍼 셀럽' 보호자와 그의 반려견이 등장했다. 전현무는 보호자를 픽업하러 가기 전 "보호자가 슈퍼 셀럽"이라며 "아마 보면 깜짝 놀랄 것이다. '이 분이 왜 우리 유치원에 와?'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키웠다.
이에 강소라는 조승우와 그의 반려견 '곰자'를 예상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실제 주인공은 2024 파리올림픽 유도 남자 최중량급 은메달리스트 김민종이었다. 김민종은 반려견 '태풍이'와 함께 개호강 유치원을 찾았다.
픽업을 맡은 박선영은 김민종을 만나자마자 "어머 어떡해?"라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박선영은 "직접 뵙고 축하드릴 줄은 몰랐다"며 "무제한급에서 메달 나온 건 아니지 않느냐"고 물었다. 김민종은 "결승전 간 것도 처음이고 메달 딴 것도 처음"이라고 답했다.


김민종은 올림픽 이후 '양평의 아들'이 됐다고 전했다. 그는 "어딜 가도 어르신들이 많이 칭찬해주신다"며 "유도는 김민종이라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호강 유치원은 역대급 인력난에 시달렸다. 대형견반 조한선과 중소형견반 레이가 모두 자리를 비운 가운데 대형견 전학견까지 들어온 상황이었다. 이에 전현무는 박선영과 대형견 레오×우도×울진이×로또를 나눠서 맡기로 했다.
박선영은 전현무에게 허스키 레오의 산책을 부탁했다. 전현무는 운동장에 들어가기 전 "대형견이랑 뛰노는 걸 좋아한다.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싶다"며 호기를 부렸다. 그러나 레오는 운동장에 입장하자 쉬지 않고 뜀박질했고, 처음 열정과는 다르게 점점 지쳐가던 전현무는 “안돼”라며 레오를 붙잡은 목줄에 끌려갔다.
전현무는 레오의 다이어트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 강제로 몸무게까지 공개해야 했다. 몸무게를 재려면 사람이 직접 레오를 안고 재야 했기 때문. 전현무는 체중계에 오르기 전 "옷이 무겁다. 마이크도 있고 3㎏ 정도 된다"며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집 나가면 개호강'은 개들의 호강을 위해 스스로 '개고생길'을 선택한 다섯 멤버가 '개호강 유치원'을 운영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기록하는 관찰 리얼리티다.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JTBC '집 나가면 개호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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