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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 25세 연하' 아내, 눈물 고백→'부부싸움'…"악플" vs "오버" [살림남2][★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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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 아내 이윤주 씨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살림남2' [스타뉴스 | 김나라 기자]
박영규 아내 이윤주 씨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박영규 아내 이윤주 씨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살림남2'
'살림남2'
'살림남2'에서 탤런트 박영규가 25세 연하의 네 번째 부인 최초 공개에, 부부싸움까지 리얼 일상을 전해 화제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396회에선 박영규 아내 이윤주 씨가 마침내 얼굴을 드러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영규는 '살림남2' 제작진의 1년 넘은 설득 끝에, 마침내 아내 얼굴 공개를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살림남2' 제작진이 항상 나한테 '사모님을 공개하면 어떻겠냐, 많은 시청자 분들이 궁금해하신다' 했었다. 또 내가 그렇게 예쁘다고 자랑을 많이 했나 봐. 그래서 그런 얘기를 들었는데 계속 거절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마침 운동하고 돌아온 어느 날, TV를 보며 쉬고 있었다. 물오징어를 생각 없이 맛있게 계속 먹었다. 그러고 나서 1시간 있었나, '아이고 배야' 했다. 죽겠더라고 진짜. 나이 먹어서 아프니까 2배, 3배로 아픈 거야. 그때 '내가 죽을 때가 됐나, 나 죽으면 저 사람 어떻게 해야 하나', '어떻게 정리해야 하나' 이런 걱정이 처음으로 들었다. 그러면서 내가 가만히 생각해 봤다. 그래 한 번 해보자, '살림남2'에서 마지막 유작으로 한 번 공개해 보자 결심이 선 거다"라고 털어놨다.

박영규 아내는 "채시라, 데미무어를 닮았다"라는 백지영의 말처럼 우아한 미모의 소유자였다. 박영규 아내는 "저는 박영규 와이프 이윤주이다. 저희 집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라고 수줍게 첫 인사를 건넸다.

박영규는 "제가 장인어른과는 10살 차이가 나고, 장모님과는 7살 차이가 난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에 이윤주 씨는 "저도 초혼도 아니고 재혼이었고 애(딸 조아나)도 있고 하다 보니까, 부모님 입장에선 어느 정도 나이 있고 자상한 남자를 만났으면 하는 바람이 없지 않아 있었다. 그런데 그게 25세 차이를 바란다는 건 아니었다"라고 전했다.

박영규는 "아내한테 미안한 마음은 있었다. 더 멋있는 남자한테 가야 하는데, 미안하긴 하지만 마음이 가는 걸 어떻게 하냐"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이윤주 씨도 얼굴 공개 이유를 답하며 남편 박영규를 향한 절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많은 고민과 갈등이 있었다. 남편은 남편대로 걱정, 저는 저대로 일반인이다 보니 염려와 두려움이 있었다"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내 이윤주 씨는 "잘 아시다시피 남편 인생이 굴곡진 스토리들이 너무너무 많지 않냐. 남들은 한 번하기 어려운 결혼을 네 번씩이나 하고 아들도 먼저 떠나보냈다. 너무 짠하고 안쓰럽고 그렇다. '살림남2' 다른 출연진을 보면 가족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그런 게 있으신 거 같더라. 근데 우리 남편은 계속 슬픈 스토리만 나오니까, 내가 남편한테 그랬다. '25살 어린 아내와 결혼한 건 능력 있는 남자들만 할 수 있는 거다, 자랑거리다' 했다"라며 눈물로 얘기했다.

이후 박영규와 이윤주 부부는 마트 데이트에 나섰다. 이윤주 씨는 "남편이 모자나 마스크를 안 쓰고 같이 마트에 간 게 처음이다"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박영규는 마트에 들어서자마자 이윤주 씨와 거리를 두며, 아내의 분노를 유발했다. 이에 이윤주 씨는 "되게 기분 나쁘고 자존심 상했다. 따로 온 사람처럼 멀리 떨어지고 하는 게 나를 무시하고 인정하지 않는 듯한 느낌이 들어 불쾌했다. 남편이 얄미워서 한 대 콕 쥐어박고 싶더라"라고 토로했다.

결국 두 사람은 집으로 돌아가던 중 부부싸움을 했다. 이윤주 씨는 박영규에게 "내가 창피해? 마트에서 왜 그런 거냐"라고 따져 물었다.

알고 보니 박영규는 아내 걱정에 일부러 거리를 뒀던 것. 그는 "이 사람도 나랑 다니면 시선이 가니까, 나름대로 뭔가 부담스러울 거 같았다. 날 보고 나서 그다음에 누굴 보겠냐. 매사 조심스럽고 이런 것들이 좋기도 하지만 불편하다. 나야 꿈이 유명 배우이니까 당연히 내가 받아야 할 관심인데, 이 사람은 그런 꿈을 꾼 사람이 아니었잖아. 나는 결혼도 몇 번씩하고 아내와 나이 차이도 많이 나지 않나. '살림남2' 출연을 오케이 했을 때도 난 아내 얼굴이 알려지면 불편할까 봐 걱정했었다. 좋은 쪽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지만, 악성댓글을 달고 별 사람이 다 있으니까. 나야 욕먹어도 된다"라고 터놓았다.

이에 이윤주 씨는 "아니, 여보 내가 여러 번 얘기했잖아. 나 괜찮다고. 혼자 너무 오버한다. 일반인들 나온 사람이 얼마나 많냐. 그 많은 사람들을 다 길거리에서 알아볼 수 있겠냐. 아니다. 난 당신을 도와주고 싶고 일하는 데 있어서 조금이라도 시너지가 날 수 있다면 그 일에 동참하고 싶다고 분명히 말하지 않았냐"라고 답답해했다.

이윤주 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충분히 이해는 됐죠. 근데 사람이 머리로 이해되는 거랑 가슴에서 나오는 감정이랑 틀리지 않나. 그런 말이 속상하고 풀리지 않았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나 이내 박영규-이윤주 부부는 식사 준비를 함께하며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고3 딸인 조아나까지 합류해 단란한 세 가족의 모습을 보였다.

'살림남2'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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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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