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집해제 D-8' 방탄소년단 슈가, 제이홉 콘서트 포착…음주운전 10개월만
컨텐츠 정보
- 6 조회
- 0 추천
- 목록
본문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멤버 제이홉의 단독 콘서트에서 포착됐다.
6월 1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제이홉의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HOPE ON THE STAGE FINAL'(홉 온 더 스테이지 파이널)이 개최됐다.
제이홉은 지난 2월 서울 송파구 KSPO DOME(케이스포 돔,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의 첫 공연을 필두로 약 3개월간 'HOPE ON THE STAGE' 투어를 성황리에 전개했다. 전 세계 15개 도시에서 총 31회 공연을 펼치며 약 47만 명의 관객들과 뜨겁게 소통했다. 13일과 14일 양일간 진행하는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 공연을 통해서는 회당 2만 7,000명, 도합 5만 4,000명의 관객을 동원한다.
이번 피날레 공연은 Ambition(야망)을 시작으로 Dream(꿈), Expectation(기대), 'Fantasy'(상상), 'Wish'(소원)까지 5개 테마로 구성됐다. 특히 두 번째 테마 'Dream'에서는 멤버 정국이 깜짝 등장해 열화와 같은 함성이 쏟아졌다. 정국은 지난 11일 육군 현역으로서 만기 전역했다.
정국뿐 아니라 지난해 가장 먼저 '군백기'(군대+공백기)에 마침표를 찍은 맏형 진, 10일 전역한 RM, 뷔, 11일 정국과 함께 제대한 지민도 객석에서 제이홉을 응원했다.
이날 6월 21일 소집해제를 앞둔 슈가도 멤버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모습이었다.
슈가가 지난해 8월 6일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킨 후 공식적인 외부 행사에서 포착된 건 처음이다. 슈가는 이 사건으로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약식기소돼 지난해 9월 27일 벌금 1,500만 원 약식명령을 받았다.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소환 조사를 받은 슈가는 "정말 죄송하다. 제 잘못된 행동으로 많은 상처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정말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너무나도 크게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 모기업 하이브의 의장이자 프로듀서 방시혁도 이날 멤버들과 함께 객석에 자리했다.
한편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9~10홀에서는 13일에 이어 14일까지 방탄소년단 12주년 기념 다채로운 오프라인 행사 '2025 BTS FESTA'(2025 비티에스 페스타)가 진행된다.
오프라인 행사는 양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입장 가능하다. 멤버들의 음성 메시지를 담은 ‘VOICE ZONE’, 방탄소년단과 아미가 받은 주요 트로피를 전시한 ‘TROPHY ZONE’ 등을 즐길 수 있다. 아미밤(방탄소년단 공식 응원봉)과 연동된 ‘Signature Light Show’가 정오부터 매시 정각 5분간 펼쳐지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
▶
▶
▶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email protected]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