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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안 돌아간다"는 뉴진스…어도어, 살 길 모색했다 [리폿-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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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안 돌아간다"는 뉴진스…어도어, 살 길 모색했다 [리폿-트]

[TV리포트=김현서 기자] 걸그룹 뉴진스가 "신뢰관계 파탄"을 주장하며 소속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어도어가 살 길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12일 어도어는 ‘2025 어도어 보이즈 글로벌 오디션’ 개최 소식을 전했다. 부제는 'All Doors Open Right here’로, '도전과 기회의 문이 열린다'는 의미다.

함께 공개된 오디션 캠페인 영상 속에는 캐릭터, 개성, 상황 모든 것이 다른 소년들이 알게 모르게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으며 하나의 꿈으로 연결되는 짧은 이야기가 영상에 담겨 호기심을 더한다. 이번 오디션과 관련해 어도어는 "무한한 재능과 끼를 갖춘 많은 분들이 꿈을 향한 ‘문’을 마음껏 두드려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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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에는 현재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가 유일한 소속 아티스트로 등재돼 있지만, 전속계약으로 분쟁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사태는 지난해 4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모기업 하이브의 싸움으로 시작됐다. 당시 하이브는 민희진 전 대표의 경영권 찬탈 의혹을 제기했고, 민희진 전 대표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 소속 그룹이 뉴진스 콘셉트를 표절한 것이 갈등의 원인이라고 반박했다.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어도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된 민희진 전 대표는 결국 회사를 떠났다.

그러자 뉴진스가 나섰다. 평소 민희진 전 대표와 각별한 관계를 뽐내왔던 이들은 지난해 11월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 독자적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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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가 주장한 계약 해지 이유는 소속사 의무 불이행 등이다. 뉴진스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복귀를 포함한 시정 요구를 담은 내용증명을 전달했지만, 어도어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반발한 어도어는 광고계약 체결금지 및 기획사 지위보전 가처분을 신청, 지난 3월 법원의 인용 판결을 받아냈다. 당시 법원은 "상호 간 신뢰 관계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파탄됐다는 점이 소명되지 않았다"라며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다. 또한 어도어가 제기한 간접강제 신청도 받아들여 "뉴진스가 어도어의 사전 승인 없이 독자 활동을 할 경우 멤버별로 위반행위 1회당 10억 원을 어도어에 지급하라"라고 명령했다.

그럼에도 뉴진스는 여전히 어도어에 돌아가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지난 5일 열린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의 두 번째 변론에서 법원은 "재판부 입장에서 아쉽다"면서 양측의 합의를 권유하고 나섰다. 하지만 뉴진스 측은 "이미 신뢰 관계가 파탄돼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어도어는 "본안이든 가처분이든 법원이 결론을 내주면 합의는 그 뒤에 쉽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법원 판단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날 어도어는 민희진 전 대표가 해임된 후에도 뉴진스의 연예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는 취지의 증거와 진술서를 제출했다. 이에 대해 뉴진스 측은 "관련 증거가 부실하다. 대체할 수 있는 프로듀서 명단을 뽑는 것으로 되는 게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뉴진스가 유일한 소속 아티스트였던 만큼, 어도어는 아티스트와의 분쟁으로 그간 소속사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러한 가운데 어도어가 새로운 아이돌 그룹 론칭을 예고하며 살 길을 모색한 모양새다. 이에 뉴진스의 앞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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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서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어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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