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vs故김새론 유족, 전쟁의 결말…"40억 원부터 회수하기로 작정" [종합]
컨텐츠 정보
- 3 조회
- 0 추천
- 목록
본문
![김수현vs故김새론 유족, 전쟁의 결말…"40억 원부터 회수하기로 작정" [종합]](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tr/2025/06/11/3772cb0a-d0bf-4589-af59-62b37f7a4a5b.jpg)
![김수현vs故김새론 유족, 전쟁의 결말…"40억 원부터 회수하기로 작정" [종합]](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tr/2025/06/11/3772cb0a-d0bf-4589-af59-62b37f7a4a5b.jpg)
[TV리포트=유재희 기자] 배우 김수현과 채널 운영자 A씨, 그리고 고(故) 김새론 유족 간의 갈등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법원이 A씨 소유 서울 아파트 두 채에 대해 총 40억 원 규모의 가압류를 인용하면서 김수현 측의 법적 대응이 한층 강화됐다.
11일 김수현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법원이 A씨 명의 부동산에 대해 가압류를 인용한 것이 맞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수현 측은 "이번 가압류는 손해배상 청구와 관련된 선제적 조치로, 재판에서 승소하더라도 피고가 재산이 없으면 실질적인 배상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미리 재산을 보전하기 위한 절차"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A씨가 소유한 서초구 '서초 벽산블루밍'과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4차' 아파트에 대해 가압류 신청을 인용했다. 특히 한양4차 아파트는 A씨와 친누나의 공동 명의로 되어 있어, A씨 지분 50%만 가압류가 설정됐다.
가압류 금액은 각 20억 원씩, 총 40억 원에 이른다. 후원 계좌에 대한 가압류도 지난 5월 20일자로 이미 인용된 상태다.
A씨와 김수현의 악연은 지난 3월부터 시작됐다. 앞서 A씨는 자신이 운영 중인 채널을 통해 김수현이 故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수현 측은 "성인이 된 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일부 인정했다.
이후에도 A씨 측은 김수현의 사생활이 담긴 자료를 연이어 공개했다. 이에 비난 여론이 쏟아지자 김수현 측은 기자회견을 통해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를 하지 않았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족 증거에 대한 입장을 내면 갑자기 새롭게 녹음된 증언, 사건 시점을 교묘한 사진과 카톡 이미지가 증거로 나왔다"며 "유족 측이 가진 증거가 진실이라면 수사기관을 통해 철저히 검증하는 절차를 받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김수현 측은 김새론 유족 측과 A씨를 상대로 120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가운데 A씨에 대한 경찰 소환 조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수현 외에도 지난 2월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이 A씨를 상대로 협박, 강요,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쯔양의 고소로 A씨에게 조사 일정을 통보했지만 그는 "대통령 선거로 인해 조사를 받을 여유가 없다"면서 2차례 조사를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수현 관련 조사 역시 미룬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찰 측은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에 불응할 경우 강제수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수현도 현재 큰 위기에 직면해있다. 지난 4월 국내 업체 두 곳이 김수현과 골든메달리스트를 상대로 약 30억 원 규모 모델료 반환과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또 다른 업체 역시 약 28억 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주연을 맡은 디즈니플러스 '넉오프'도 공개가 잠정 보류된 상태다. '넉오프'는 제작비 600억 원이 투입된 대작으로 김수현의 출연료만 9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업계에서는 제작비 3배에 달하는 1800억 원을 물어야 한다는 예측도 나왔으나, 정확한 금액은 알려진 바 없다.
유재희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