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학생 고백" 구혜선, 이혼 후 '카이스트+기업대표' 심상치 않은 근황

배우 구혜선이 벤처기업 대표로 변신하며 또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우, 감독, 작가, 화가에 이어 창업가로서의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카이스트 석사과정 재학 중 연하 대학생에게 연애 고백을 받은 일화까지 전해지며 이목이 집중된다.

구혜선은 지난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예비 벤처기업 확인서를 공개하며 정식으로 사업가로 나선 소식을 전했다.

해당 확인서에는 구혜선이 대표이사로 이름을 올린 기업이 벤처기업으로 공식 인정받았다는 내용이 담겼으며, 벤처기업협회로부터 환영 메시지도 함께 전달받았다.




구혜선은 직접 개발한 ‘펼치는 헤어롤’ 제품으로 특허 등록까지 마친 상태다. 기존 원형 롤과 달리 납작하고 접이식 구조로, 실용성과 휴대성을 모두 갖춘 아이디어 제품으로 2020년 특허 출원을 거쳐 2021년 등록 완료됐다.

뿐만 아니라 구혜선은 현재 KAIST 과학저널리즘 대학원 공학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지난해 “카이스트에 합격했다”고 밝히며 학업과 연구 활동을 병행하고 있으며, 화학과 이해신 석좌교수와 협업해 제품 상용화에도 나서고 있다.



이미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를 4.27의 높은 평점으로 수석 졸업한 바 있는 구혜선은, 27세에 입학해 40세에 졸업장을 품에 안은 도전형 인재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한 방송에서는 연애와 관련된 솔직한 발언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구혜선은 “20대 연하 남성들에게 대시를 받은 적 있다”고 고백하며, “젊음에서 오는 호기심이었던 것 같다. 진지한 관계로 이어지지 않도록 직접 설득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지난 2002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뒤,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금잔디 역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후 감독, 작가, 화가, 싱어송라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으며, 현재는 학문과 창업을 병행하며 스스로의 경계를 넓혀가는 ‘다재다능한 창조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