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정국, 동반 전역 "군대 쉽지 않았다…감사한 추억 간직할 것"
컨텐츠 정보
- 22 조회
- 0 추천
- 목록
본문


지민, 정국은 11일 오전 경기 연천 제5보병사단에서 전역하고 아미(공식 팬클럽) 곁으로 돌아왔다.
두 사람은 2023년 12월 동반 입대, 현역으로 병역 의무를 마쳤다. 방탄소년단 멤버들 중에서는 가장 군사분계선과 가까운 전방에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며 ‘진짜 사나이’로 거듭났다.
커다란 꽃다발을 안고 등장한 두 사람은 카메라 앞에서 쑥스러워하며 얼굴을 가렸다. 이후 늠름한 거수 경례로 전역을 신고했다.
지민은 “멀리서 저희 보러 와주신 분들 감사드린다. 팬분들 많이 와주셨는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아미 여러분들에게 먼저 말씀을 드리자면 코로나부터 저희 군대까지 꽤 긴 시간이었는데 항상 기다려주시고 항상 감사드린다. 전역을 했기 때문에 저희가 계속 그려나가던 그림을 그려나가면 되지 않을까 싶다. 잘 준비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정국은 “저희보다 먼저 있었던 선임들, 부대에 남아있는 후임들, 저희보다 조금 일찍 전역한 동기, 누구보다 고생 많이 하고 계시는 간부님들 정말 저희랑 같이 생활하신다고 너무 고생 많으셨다. 잘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라고 군 복무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지민은 군복무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군대가 사실 처음이었는데 사실 쉽지만은 않았던 곳이었다. 만만하게 보고 들어온 적도 없지만 쉽지 않은 곳이었다. 같이 고생하고 밥먹고 밖에서 잠도 자고 하면서 정도 많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감사한 추억을 가슴에 안고 오랫동안 간직하도록 하겠다. 국민 여러분들에게 감히 말씀드리자면 저희가 군대를 와보니까 쉽지 않았던 곳이었다. 옆에서 고생하시는 분들도 너무 많다. 길 지나가다가 군인 분들 보게 되시면 가볍게라도 말 한마디 해주시면 영광일 것 같다”라고 부탁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민, 정국의 전역으로 ‘군백기’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맏형’ 진이 가장 먼저 국방의 의무를 마쳤고, 뷔, RM이 10일 전역했다. 슈가가 대체복무를 마치면 모든 멤버들이 병역 의무 이행을 마무리하게 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