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건강이상설 푸바오 中서 만났다 "귀엽긴 진짜 귀엽다"(김숙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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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이 중국에서 푸바오를 만났다.
지난 6월 9일 ‘김숙티비’ 채널에는 ‘푸바오 최신 근황 공개. 중국 청두에서 푸바오 직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김숙은 정지선 셰프의 레스토랑 중국 직원 연수에 동행했다. 여행 둘째날 아침 김숙은 “쓰촨에 오면 꼭 가야 할 곳이 있는데 그분을 좀 만나러 가겠다”라며 푸바오를 만나러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우재가 선물한 백팩과 소지품을 공개한 김숙은 깊은 산속에 위치한 워룽 중화 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 기지에 도착했다. 김숙은 열심히 걸어서 푸바오를 만났지만 얼굴을 가린 채 자고 있어 제대로 보지 못했다.
김숙은 푸바오를 보기 위해 한국에서 온 관광객들에게 푸바오의 엄마인 아이바오의 친언니 등 정보를 들었다. 푸바오가 깰 동안 다른 판다를 구경한 김숙은 “귀엽긴 진짜 귀엽다”라고 감탄했다.
푸바오가 움직이자 관람 구역에는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건강 이상설도 돌았던 푸바오는 얼굴 한 번 보여주고 다시 뒤돌아버렸지만, 김숙은 한국 팬들의 푸바오 굿즈 선물에 기뻐했다.
한 관광객은 푸바오를 좋아하게 된 이유를 묻자 “엄마가 아프셔서 암 혼자셨는데 푸바오가 TV에 나오더라. 그걸 보여드렸더니 엄마가 그때 너무 웃으시는 거다. 그리고 엄마가 돌아가셨다”라고 사연을 공개했다. 김숙은 “한 번 안아드려도 되나”라고 따뜻하게 안아주며 위로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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