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회장 딸' 애니, 테디표 혼성그룹 데뷔…"국내 최초 재벌돌" 성공할까[SC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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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회장 딸' 애니, 테디표 혼성그룹 데뷔…"국내 최초 재벌돌" 성공할까[SC이슈]](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sc/2025/06/09/202506100100057030007659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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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더블랙레이블은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의 공식 계정을 개설하고 프로젝트 승인서와 함께 멤버 5인의 정체를 공개했다. 이 팀에는 아일릿 데뷔조였던 영서, 빅히트 출신 우찬, 세계적인 안무가 베일리, 모델 출신 타잔, 그리고 애니가 소속돼 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건 역시 애니의 존재감이다. 애니는 이명희 신세계 그룹 총괄회장의 장녀이자, 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의 동생인 정유경 회장의 맏딸이다. 그는 지난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더블랙레이블 여자 연습생으로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당시엔 테디가 처음 론칭하는 걸그룹 미야오 소속으로 데뷔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지만, 미야오가 아닌 올데이 프로젝트로 데뷔하게 됐다.
물론 기존에도 일명 '금수저 연예인'은 종종 있었다. 하지만 국내 굴지의 재벌 3세가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하는 건 애니가 처음이라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벌 3세'라는 꼬리표는 올데이 프로젝트에게 양날의 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소위 '금수저 마케팅'으로 데뷔 초반 이슈를 선점할 수 있지만, 반대로 '재벌 3세가 왜?', '재벌 3세가 얼마나 하나 보자'라는 선입견과 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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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퀄리티에 대한 기대는 상당하다. 올데이 프로젝트를 이끄는 테디는 원타임 멤버로 아이돌 힙합 음악의 히트에 큰 기여를 한 장본인이자, 빅뱅 2NE1 블랙핑크 전소미 등의 음악을 프로듀싱 해 온 레전드다. 그의 프로듀싱 스타일은 '완벽 추구'다. 본인의 기준에 0.1%라도 미치지 못하면 아무리 많은 시간과 자본이 들어갔더라도 '다시!'를 외칠 정도. 그런 테디가 자신있게 세상에 선보이는 팀인 만큼 퀄리티는 보장돼 있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멤버들 또한 장시간 아이돌 연습생으로 트레이닝을 받으며 탄탄한 기본기를 갖췄다.
혼성그룹이라는 점도 특이점으로 다가온다. 과거엔 룰라 코요태 샵 쿨 등 혼성그룹이 큰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 K팝 신에서는 카드를 제외하면 혼성그룹을 찾아볼 수 없다. 이런 가운데 등장한 새로운 혼성그룹의 무대는 그 자체로 신선한 충격을 안길 전망이다.
올데이 프로젝트, 그리고 애니는 '재벌 마케팅'을 뛰어넘어 5세대 대표 아이돌로 우뚝 설 수 있을까. 올데이 프로젝트는 23일 정식 데뷔한다.
백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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