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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박진영과 쌍둥이 언니 포옹 목격 과거사 드러났다 (미지의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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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미지 기사 이미지 [뉴스엔 유경상 기자]

박보영의 운명을 바꾼 과거사가 드러났다.

5월 3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 3회(극본 이강/연출 박신우 남건)에서는 유미지(박보영 분)의 과거사가 그려졌다.

유미지는 이호수(박진영 분)가 자신이 쌍둥이 언니 유미래(박보영 분)인 척 한다는 사실을 알아차리자 아니라고 주장하며 이호수를 “자의식 과잉”이라고 몰았다. 유미지는 이호수의 마음이 닫혔다고 파악했고 “사람 마음이 문이라면 내가 그 마음 닫히는 순간은 기가 막히게 안다”고 속말했다.


이어 유미지는 “어렸을 때부터 난 어쩐지 사람 마음 여는 게 쉽지 않았다. 그나마 난이도가 쉽다는 엄마라는 문도 내게는 열린 적이 없다. 그러다가 이호수를 만났다”며 이호수를 첫사랑이라고 떠올렸다. 하지만 곧 유미지는 이호수와 유미래가 사귄다는 소문을 들었다.

유미지는 “초조해졌다. 내겐 유일했던 그 문을 혹시 다른 사람도 열어버릴까봐”라며 속말했고, 자신의 대학입학이 걸려있는 경기에서 있는 힘껏 달리던 도중에 이호수와 유미래의 포옹을 목격하고 놀란 나머지 그대로 넘어졌다.

유미지는 그 때 다리를 다쳐 육상의 꿈을 접고 대학 진학도 하지 못했고 “그렇게 전문가가 된 거다. 닫히는 순간만큼은 누구보다 익숙하다”고 속말했다. (사진=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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